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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용봉산(겨울)

by 비아(非我) 2021. 1. 5.

- 2021.1.2

- 서울은 눈이 오지 않았는데, 충청도 전라도 등 서해안쪽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여 눈 구경을 하러 가장 가까운 충청도쪽 산행을 하기로 했다.

  용봉산은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계절을 달리하니 산의 모습 또한 달라서 좋은 산행이 되었다. 산은 늘 사계절의 모습이 다르니, 계절 마다의 등산 묘미와 풍광이 달라 계속 다녀도 지루하지 않다.^^

 

-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2길에 위치

- 높이 381m

- 높지 않으면서도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름답다.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겨울이라 눈이 쌓여 있어도 등산로가 잘 확보되어 있어 등산이 어렵지 않다.

 

- 용봉초등학교 -> 석불사 미륵암 -> 투석봉 -> 최고봉(정상) -> 노적봉 ->악쉬봉 -> 용바위 -> 병풍바위 -> 구룡매표소   (3시간)

- 구룡매표소 -> 용봉폭포 -> 용봉초등학교 (1시간)

(구룡매표소에서 자연휴양림 뒷길을 지나 다시 용봉초등학교로 되돌아오는 둘레길은 자연휴양림이 코로나로 인해 차단해 놓아서 마을로 내려갔다가,,,어찌 어찌하여 최영장군 활터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로 다시 올라와 초등학교로 되돌아 오느라 다소 산속을 해매서..정확히 둘레길을 따라 왔으면 1시간이 안 걸렸을 수도 있다. ㅠ ㅠ

 산림욕장을 폐쇄할 거면 그쪽으로 들어가는 입구나 산속입구를 막으면 될텐데...등산로 전체를 막아버려서...)

 

우와, 눈이다.!!!

 

석불사까지 아스팔트길을 따라 올라간다. 눈이 내려 비탈길이 다소 미끄럽다.

 

절 옆으로 난 등산로로 등산을 시작한다.
투석봉

 

 

용봉산 정상에서 (100대 증명사진은 찍었으니 눈이 있는 바위를 배경으로 찍기로 한다)

 

노적봉으로
정상에서 노적봉으로 내려갔다 다시 오르는 길목에서 바라보이는 노적봉과 그 뒤로 악귀봉

 

노적봉과 최고봉 사이 /사자바위, 산림욕장으로 하산하는 능선 삼거리에서 바라본 최영장군 활터 정자의 모습 (흑백사진 아님^^)
노적봉을 지나 (악귀봉 우회로 보다는 그냥 능선을 타는 것이 좋다. 길이 별로 험하지 않으니)

 

나무 (어떻게 이렇게 구부러져 자랄수가 있나?...)

 

능선을 따라 악귀봉으로 향한다.

 

악귀봉

 

 

능선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정자 처마끝에 고드름

 

용바위를 향해 간다.
용바위
용바위에서 전망대까지 갔다가 다시 용바위로 되돌아와 병풍바위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포신도시 풍경, (전에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아파트들이 들어섰다)
전망대에서 다시 되돌아와 (몇m 되지 않음) 병풍바위로 하산한다.

 

병풍바위 위.(병풍바위는 멀리서 능선에서 보아야 전체가 보인다.)

 

병풍바위, 용봉사, 구룡대, 등으로 가는 사거리 데크에서 직진하여 구룡대 안내소를 향해 간다.
구룡대로 하산
자연휴양림 뒤로 해서 둘레길을 따라 용봉푹로쪽으로 가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데크길을 막아놓았다. ㅠ ㅠ

 

용봉산 등산지도.
할 수 없이 마을로 내려간다.

 

마을에서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 어찌 어찌 헤매다 보니 이곳 둘레길과 만났다. 에고...미륵불 방향으로 둘레길을 따라가면 된다.

 

용봉폭포 (전에는 물이 없엇는데, 그래도 올해는 물이 있었는지 얼었다)

 

 

석불사로 겨우 원점회귀해 등산을 마친다. (다음에는 자연휴양림에 차를 놓고 이리 되돌아 가는 것이 좋겠다.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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