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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카주라호

비아(非我) 2016. 1. 19. 20:48

 

(인도사진은 이것이 내가 가진 전부였다...ㅜ ㅜ)다 어디로 날아가 버리고...

아까워서 이곳에 다시 모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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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월 17일

여행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벌써 반에 접어들었다.
카주라호는 에로틱한 사원군으로 유명한 곳이다.
여러가지 성행위 장면을 =-팔십몇가지 행위가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난 몇개밖에 찾지 못했지만-묘사한 다양한 미추리상의 요염함이 어떤 야한 무엇을 풍기기 보다는 아름다웠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동작과 표정 비슷하면서도 다 다른 자태들이 간혹 장난기도 섞어가며 아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 눈을 뗄 수 가 없었다.
가이드는 통역을 하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잘 설명을 못했는데
난 전혀 에로틱함을 느낄 수 없었으니..무감각한것인지..조각상들이 미적 예술품 이상의 의미로는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그런 점에서 해탈을 한 모양이다..ㅎㅎ
자이나교 사원인 도쪽 사원군은 좀 더 한적하고 규모도 작았는데
자이나교의 한 종파는 무소유를 주장하여 벌거벗고 산다는데
신도들은 하나도 볼 수 없었다..--아쉽게도..ㅋㅋ
불교의 불상은 이마에 표식이 있는 반면
자이나교의 불상은 가슴에 표식이 있는 것으로 구분하며
자이나교의 사원은 입구에 두명의 미튜나상이 서 있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한다.
 
점심을 먹고 비행기를 타고 바라나시로 출발,
갠지스강의 힌두 의식을 보았다.
꽃등에 소원을 실어 띄우고.
천주교 의식퍼럼 예배가 끝나고 나누어주는 물건을 받았다가 너무 달고 맛이 이상해 성물을 버릴 수도 없고 하여 먹느라 즉을뻔했다.으으..
 
바라나시에서 타느 자전거 릭샤는 참 인상적이었다.
바라나시는 성지라기보다는
너무도 상업화 되어버렸고
모든 곳에 사장이 형성되어 있어
그 사ㄹ이를 달리는 릭샤, 자동차들, 오토바이들이
부연 매연에 휩싸인 인상이 좋지 못한 마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