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보
트럼보
Trumbo
- 2016.4.7 개봉
- 드라마
- 미국
- 감독 : 제이 로치,
- 출연: 브라이언 크랜스톤, 헬렌 미렌, 다이안 레인, 엘르 패닝,
두 번의 오스카 수상,
< 로마의 휴일>을 쓴 천재 작가
12개의 이름에 숨겨진 그의 진짜 이름!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세기의 실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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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해 >
_다음 영화에서 펌.
<로마의 휴일> 천재 작가의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세기의 실화!
시대에 맞선 신념과 열정, 가족애와 동료애로 무장한 감동 드라마!
할리우드의 역사를 바꿔놓은 천재 작가의 놀라운 실화 <트럼보>는 가짜 이름으로 두 번의 오스카를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역사를 바꿔놓은 <로마의 휴일>의 천재 작가 ‘달튼 트럼보’의 감춰진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스타 작가에서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리며 11개의 가짜 이름으로 재능을 팔기 시작한 작가 ‘달튼 트럼보’의 드라마틱한 삶을, 허를 찌르는 유머와 감동을 더해 그려냈다. 특히 인기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네 차례나 수상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트럼보’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해외에서 영화가 공개된 후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정점에 올랐다”(뉴욕 포스트),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파워를 뿜어낸다”(롤링스톤), “실제 트럼보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연기”(피플) 등 유수 언론들이 극찬을 쏟아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각본을 맡은 존 맥나마라는 트럼보의 절친한 친구이자 자신의 이름을 빌려줬던 이안 맥켈란 헌터에게 글쓰기를 배우면서 이 실화를 들었다고 전한다. 그는 “헌터에게 <로마의 휴일> 각본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더니 자신이 아닌 트럼보가 썼다고 말했다”고 회상하며 “이후 트럼보의 전기를 읽었는데 너무나 강렬해 잊을 수가 없었다”고 글을 쓰게 된 소회를 밝혔다. 존 맥나마라는 트럼보의 큰 딸인 니콜라의 수필을 읽으며 그가 많은 사람에게 각기 다른 존재로 비춰진다는 것에 주목했다. 뛰어난 작가이면서 정치운동가이자 아웃사이더, 따뜻한 아버지 등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트럼보를 평가하는 공통된 맥락이 있었는데, 신념과 선을 위해 자신의 일을 희생할 수 있는 용기를 지녔다는 점이었다. 연출을 맡은 제이 로치 감독 또한 “세상에 알려져야 할 중요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트럼보는 당시 세계에서 최고로 많은 돈을 받는 각본가였고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올곧은 신념을 가졌다는 이유로 글을 쓰지 못하게 되는 과정에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전한다.
< 트럼보>는 단순히 개인의 삶을 재조명하는데 머무르지 않는다. 시대의 부당함과 어려움에 맞서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내는 용기와 동료들과 가족을 위하는 휴머니즘을 전하며 현 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여기에 할리우드 황금기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유명 실존 인물들의 등장은 영화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11개의 가짜 이름, 아카데미 2회 수상, 40년 만에 되찾은 트로피!
명품 제작진이 재현한 할리우드의 숨겨진 비화!
이름을 버리고 재능을 팔았던 ‘달튼 트럼보’의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통쾌한 반전!
할리우드 황금기에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던 천재 작가 트럼보는 거액의 몸값을 받는 스타 작가였다. 그러나 냉전 시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영화계 블랙리스트인 ‘할리우드 10’에 오르며 작가 활동이 금지된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공산주의자를 탄압하는 이른바 ‘매카시즘’의 광풍이 있었다. 당시 2차 세계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난 이후 냉전이 지속되었고, 미국에서는 공산당원들을 색출해내기 위한 ‘반미활동 조사위원회(HUAC)’를 조직했다.
할리우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1947년 9월, ‘반미활동 조사위원회(HUAC)’는 41명의 증인을 청문회에 소환했는데 여기에는 스타 작가였던 달튼 트럼보를 비롯한 시나리오 작가들과 로버트 테일러, 게리 쿠퍼 등 유명 배우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월트 디즈니, 워너브라더스의 잭 워너, MGM의 루이스 B 메이어, 이후 대통령이 되는 로널드 레이건까지 많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중 트럼보를 비롯한 동료 작가들은 위원회에서 증언을 거부했고, 이른바 ‘할리우드 10’으로 지목되어 작품 활동이 금지되었다.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트럼보는 계속 글을 쓰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동료 작가인 이안 맥켈란 헌터에게 <로마의 휴일>을 그의 이름으로 제작사에 팔아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감옥에서 출소 후 B급 영화를 제작하던 킹 브라더스와 손을 잡고 가짜 이름으로 글을 쓰며, 다른 블랙리스트의 작가들에게도 일할 기회를 제공하여 블랙리스트를 무너뜨리려 노력한다.
이안 맥켈란 헌터의 이름으로 1953년 개봉한 <로마의 휴일>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게 되지만 가짜 이름으로 글을 썼던 트럼보는 수상자로 나설 수 없었다. 1976년 트럼보가 사망하자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로마의 휴일> 원작자가 트럼보임을 세상에 알렸고,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를 인정하여 1993년 그에게 아카데미 트로피를 수여했다. <로마의 휴일>이 개봉한지 40년 만에 원래 주인에게 트로피가 돌아간 것이다. 이처럼 할리우드에 숨겨져 있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2016년 제이 로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을 통해 스크린에 새롭게 탄생했다.
201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브라이언 크랜스톤 혼신의 연기!
관록의 연기파 배우 헬렌 미렌, 다이안 레인, 차세대 스타 엘르 패닝까지 총출동!
실제 주인공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의 완벽한 변신!
유명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는 영화인 만큼 캐스팅에 신중을 기한 <트럼보>는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이들이 선보일 연기에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기 미드 [브레이킹 배드]로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네 차례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 TV부문 남우주연상, 토니상 연극부문 남우주연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쓴 연기파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트럼보’로 분한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작가에서 11개의 가짜 이름으로 글을 쓰는 드라마틱한 삶을 산 트럼보의 모습을 묵직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로 그려낸다. 위험한 상황에도 거침없이 신념을 드러내는 강렬한 모습부터 가족과 동료를 아끼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누구보다 철저한 준비과정으로 트럼보의 모습을 만들어 나갔다. 트럼보의 딸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의 일화를 듣고, 그를 알고 지낸 사람들의 전기나 자서전뿐 아니라 트럼보의 작품들을 꼼꼼히 찾아보는 등 캐릭터 분석에 많은 공을 들였다. “트럼보의 삶에 집중할수록 그와 점점 가까워지는 듯 했다”고 전한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실제 트럼보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어 제88회 미국 아카데미는 물론, 영국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등 유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완벽한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할리우드 황금기, 수많은 독자를 거느리며 막강한 권력을 지녔던 가십 칼럼니스트 ‘헤다 호퍼’ 역은 <더 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관록의 여배우 헬렌 미렌이 맡아 놀라운 변신을 선보인다. 강렬하고 공격적이지만 사람들을 설득해내는 헤다 호퍼의 양면적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캐릭터의 목소리 톤과 억양, 말의 표현 방식,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실존 인물을 사실적으로 담아 냈다. 제이 로치 감독은 “헤다 호퍼는 매력적이고 다정하지만, 강경하고 가차없는 모습을 지닌 인물이다. 헬렌 미렌이 그 복잡성을 모두 멋지게 살려줬다”고 극찬했다.
고혹적인 외모와 우아한 연기로 호평 받은 다이안 레인은 트럼보의 아내 ‘클레오 트럼보’를 맡아 남편을 믿고 지지하며 가족을 지키는 현명한 아내로 열연한다. 또한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 엘르 패닝이 큰 딸 ‘니콜라 트럼보’로 분해 13살부터 31살까지 놀라울 정도의 성숙한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루이스 C.K.가 트럼보의 절친한 친구이자 함께 블랙리스트에 오른 작가 ‘알런 허드’로 분해 드라마의 깊이를 더한다.
존 웨인, 커크 더글라스, 존 F. 케네디 대통령 등 당대 최고의 셀러브리티 총출동!
< 로마의 휴일>, <빠삐용>, <스파르타쿠스> 등 고전 명작에 숨겨진 탄생 비화!
< 트럼보>는 할리우드 황금기인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그 시대를 둘러싼 실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딘 오고먼, 데이빗 제임스 엘리엇, 마이클 스털버그, 존 굿맨 등 명품 배우들이 영화에 총출동해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프로듀서인 제니스 윌리엄스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너무 잘 어울려서 완전히 믿을 수 밖에 없다”고 전한다.
먼저 당대 최고의 배우이자 제작자, 그리고 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버지인 커크 더글라스가 등장한다. 그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트럼보에게 <스파르타쿠스>의 각본을 맡겨 다시 대작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 인물이다. 커크 더글라스 역을 맡은 딘 오고먼은 “커크 더글라스와 트럼보 모두 위험한 시기에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며 당당히 세상에 맞섰다.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남성다운 이미지로 인기를 누린 배우 존 웨인은 데이빗 제임스 엘리엇이 열연했다. 존 웨인은 트럼보가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제이 로치 감독은 “존 웨인은 미국 영화 역사에서 상징적인 인물이다. 데이빗은 존 웨인을 단순히 모방하지 않고 완전히 체화했다”고 칭찬했다. 마이클 스털버그가 연기한 에드워드 G. 로빈슨은 갱스터 역할로 서부극에 등장하며 인기를 모았던 배우다. 트럼보와 함께 급진주의 성향으로 교류하는 절친한 사이였으나 얼굴을 드러내는 배우란 직업으로 인해 결국 배신을 택한다.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2회 수상한 오토 프레민저 감독은 크리스찬 버켈이 맡았다. 오토 프레민저 감독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트럼보에게 <영광의 탈출>의 각본을 맡기며 가명이 아닌 실제 이름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작가들에게 각본을 쓰게 했던 B급 영화 제작사 킹 브라더스 대표 프랭크 킹과 유명 메이저 영화사 MGM의 대표 루이스 B 메이어는 각각 존 굿맨과 리처드 포트노가 분해 열연했다. 또한 <스파르타쿠스>를 관람하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당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트럼보>는 유명 배우들과 감독을 비롯해 할리우드의 역사로 불리는 제작사들, 대통령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시대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당대 셀러브리티들의 모습 외에도 <트럼보>에는 세기의 고전 명작들에 숨겨진 탄생 비화도 엿볼 수 있다. 트럼보가 가짜 이름으로 <로마의 휴일>을 쓰게 된 계기와 제목에 얽힌 비화, 커크 더글라스가 <스파르타쿠스>의 각본을 트럼보에게 제안하게 된 사연, <영광의 탈출>의 크레딧에 트럼보의 실명이 오르기까지의 과정 등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영화 속 다양한 요소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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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한줄 댓글에 이렇게 써 놓았다.
"50년 전에 미국에서는 끝난 이야기를 우린 아직도 계속하고 있으니...."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