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첩
제인오스틴의 연애 수첩
- 모라 켈리, 잭 머리건 지음
- 오브제 출판.
- 2013년 판.
이 책은 모라와 잭이 특정 주제에 관해 소설 속의 주인공을 예로 들어가며
연애에 관한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일종의 연애 컬설턴트나 멘토인데
사랑을 시작하거나, 사랑에 실패하거나,
연애를 하지못하여 고민하거나,
너무 바람기가 많아 고민인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의 논조는 아주 실제적이며 명쾌하고, 유쾌하기 까지 하다.
문학을 사랑하고,
소설 속의 다양한 사랑의 형태와 연애, 그리고 인간의 성격유형들까지
정밀하고 세밀하게 분석하여,
현재의 연애에 적용하고 있다.
그들의 문학에 대한 박식함에 경의를!
모라(여성)의 입장에서만 연애를 이야기 하지 않고,
잭(남성)의 입장에서도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똑 같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리고 정말 다름을
알 수 있어 편협하지 않아 좋다.
이 연애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은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꼭 읽고
반드시 아름다운 사랑에 성공하여 평생 배우자와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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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의 명쾌한 충고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충고 >
"남자들은 자기들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게 하는 조건에 처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들은 다른 방향의 조건에 처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여성의 자기 주장이 강할 때 남자들이 겁먹고 달아난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말하건데, 그건 참 속 시원한 일이다!
만약 남자가 다리 사이로 꼬리를 말고 허겁지겁 도망간다면, 그건 당신이 그가 틀렸거나 제 생각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기꺼이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달아아는 남자의 등 뒤에서 문을 꽝 닫아야 한다."
-(책 .'개집으로' p.285 중에서)----
"관계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또한 관계를 오랜 기간 동안 활력 넘치고 만족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즉 새로운 사랑을 부표처럼 띄우는 많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고, 그것들을 보상할 다른 것들로 대체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는 점 말이다. 동료애, 신뢰, 차츰 발전하는 섹스, 진실한 지지, 깊은 이해, 배려, 이런 것들을 몇 년에 걸쳐 길러내야 한다. 그것을 억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를 통해 그녀가 한 때 그랬던 것만큼 그리 듬직하면서도 사근사근 하지 않다는 사실, 혹은 그 남자에 대한 당신의 인내심이 관계를 시작했을 때만큼 그리 강하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두 사람의 섹스가 전보다는 줄었다는 사실들 사이레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섹스를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변화 시켜라, 익숙함에서 경멸이 아니라 접촉을 키워라."
-(책.' 달려라 토끼 소리를 지르면서' 중 . p.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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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떤 유형의 사랑을 하든, 연애를 하든,
정답은 하나다.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과 뜨겁게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을 지속시키기 위해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라는 것.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너의 수준과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