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 Egon Schiele: Death and the Maiden, Egon Schiele: Tod und Mädchen
- 드라마
- 2016.12.22 개봉
- 109분,
- 청소년관람불가
-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 감독 : 디터 베르너-
주연 : 노아 자베드라
(영화소개)제 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의 유행으로 피폐해진
1,900년대 초반의 유럽,
클림트를 능가한 재능으로 20세기 미술계를 뒤흔든
천재 화가 '에곤 쉴레'
그에게 영감을 준 네 명의 뮤즈와
위대한 걸작으로 남은 단 하나의 사랑
시대를 뒤흔든 문제적 화가 '에곤 쉴레'의
짧지만 강렬했던 인생이 펼쳐진다! <에곤 쉴레>Egon Schiele 에곤 쉴레 1890.06.12~1918.10.31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툴른에서 태어난 에곤 쉴레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매독에 걸린 아버지의 광기로 인해 어린 시절 큰 상처를 받은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매독에 걸린 아버지가 모든 집안 소유물을 아궁이에 던져 태워버린 것, 어머니의 무관심 등은 에곤 쉴레가 짧은 일평생 동안 여동생 게르티 쉴레에 집착하고 자신을 예술에만 몰아치게 한 원동력을 만든 트라우마로 분석되고 있다.
두 살 때부터 무엇인가를 그리기 시작했고 어려서부터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던 에곤 쉴레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명문인 빈 예술 아카데미에 최연소로 입학 허가를 받으며 천재성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아카데미의 보수적인 학풍에 반대해 학교를 그만두고 ‘신예술가 그룹’을 결성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발전시키며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간다.
특히 당대 최고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에곤 쉴레의 재능을 아끼면서도 질투했는데, 서로 그림을 교환할 때마다 그가 매번 ‘왜 그림을 교환하려 하지? 네 그림이 훨씬 나은데?’라고 한 것은 유명한 일화.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는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받는 사이였고 구스타프 클림트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도발적이고 과격한 터치로 적나라하게 인체를 표현, 금기를 깨고 죽음과 에로티시즘이 결합된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작품들을 남긴 에곤 쉴레는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페인 독감으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잃고 자신도 짧은 생을 마감한다.
----------(다음 영화소개 에서 펌)>--------------------------------------------
에곤쉴레의 작품을 마치 실물을 접하듯 만나볼 수 있다는 점과
에곤 쉴레를 연기한 노아 자베드라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충분히 볼만한 영화.
영화를 다 보고나면부제가 왜 '욕망이 그린 그림'인지를 알게되는.
오랜 만에 접하는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