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퀘어(2017)
더 스퀘어 (2017)
The Square
- 코미디
- 스웨덴, 독일, 프랑스. 덴마크
- 2018.08.02 개봉
- 151분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루벤 외스틀룬드
- 주연 : 클라에스 방, 엘리자베스 모스, 도미닉 웨스트
(영화 내용 소개)
뭘 해도 더-럽게 안 풀리는 이 남자,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더 스퀘어’라는 새로운 전시를 앞둔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
누구보다 완벽했던 그에게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트러블이
빵! 빵! 터지기 시작했다
통제 불가! 짜증 유발!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 칸이 사랑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유쾌한 스토리텔링부터 감각적 연출, 날카로운 메세지.
그는 최고 복지국가로 알려진 자국 스웨덴의 이면을 확인한 뒤 <더 스퀘어> 제작을 결심했다고 한다. 2008년, 스웨덴에 처음으로 생긴 ‘외부인 출입 제한 주택단지’의 소식을 접한 감독은 “이는 특권 계층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신들을 어떻게 분리하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다. 지난 30년에 걸쳐 사회 보장은 줄어들고, 빈부 격차가 커지며 유럽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어릴 적 조부모님께서는 스톡홀름의 번화가에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그냥 놔두셨다고 한다.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집 주소가 적힌 목걸이를 걸어준 채 말이다. 그 당시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어른들이 도움을 줄 거라 믿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요즘은 정 반대다. 마치 다른 어른이 자기 아이에게 위협이 되는 것처럼 여기며 사회에 대한 믿음을 감화시키려 한다”라며 아버지의 일화를 덧붙여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그는 사회 속에서 신뢰 문제를 다루고, 현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재평가할 필요성을 탐구하는 예술 프로젝트로서 <더 스퀘어>를 발전시켰다.
“책임과 신뢰, 부유함과 가난함, 힘 있는 자들과 힘없는 자들에 관한 주제를 넘나드는 영화”라 <더 스퀘어>를 소개한 감독은 신뢰와 배려, 평등 등의 선한 가치를 추구하는 전시 ‘더 스퀘어’와 예측불허 트러블 앞에 무너져가는 크리스티안의 일상을 대비시킴으로써 관객이 본성의 나약함을 마주하게 만든다. 평소 자신이 지키던 도덕적 원칙과는 상반된 행동을 하는 그의 모순적 모습이 결국은 관객 자신에게도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 동시에 감독은 기자 ‘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술의 본질을, 노이즈 마케팅을 일으킨 홍보대행사의 행동을 통해 미디어의 위험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크리스티안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이나믹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묵직한 메시지로 깊은 여운을 남길 영화 <더 스퀘어>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필람 무비다.
---------(다음 영화소개)---------
영화를 여름에 시네큐브에서 보았다.
그동안 블러그에 무엇인가를 올릴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여름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영화티켓이 나왔다.
그래서 이제서야 올린다.
영화는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잘 만들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나의 도덕 점수는?...그리고 난 타인을 얼마나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을까?..등등의.
비디오로 라도 꼭 챙겨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