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형태(2016)
목소리의 형태(2016)
A Silent Voice
- 에니메이션
- 드라마
- 일본
- 2017.5.9 개봉
- 129분
- 전체 관람가
- 감독 : 야마다 나오코
- 주연 : 아리노 미유, 하야미 사오리
- 학교폭력에 관한 교육용으로 초등 5,6학년 부터 중고등학교에서 같이 보고 토론하면 좋을 영화
(영화내용)
나는 네가 정말 싫었다.
너를 다시 만나기 전까진…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간디가 어떤 사람인지, 인류의 진화과정이라든지, 알게뭐람.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전학생이 나타났다. 니시미야 쇼코. 그 아이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짜증난다.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아봐야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목소리. 두 사람의 만남이 교실을, 학교를, 그리고 쇼야의 인생, 쇼코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다음영화소개)_--------------------------------
“색감도 연출도 아름답다, 흉내 내고 싶어도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아낌없는 찬사처럼 <목소리의 형태>는 감성을 일깨우는 감각적 작화와 캐릭터의 섬세한 심리 변화를 정교하게 그려낸 연출, 가슴 따뜻한 스토리에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더해져
아름답고 감동적인 에니메이션이다.
폭력이 피해자는 물론 폭력을 쓰는 사람의 삶까지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 지를 별다른 강요없이 보여준다.
일본에서도 심각한 이지메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문제가 아닐까?...
하긴 왕따나 폭력은 어른들 사이에서 더 심하다.
청소년들이나 아이들은 어른 사회의 거울이다.
나의 마음의 상처가 또 다른 누군가의 상처내기로 나타나고 있는지...되돌아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