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또 다른 세상

패왕별희(1993)

비아(非我) 2019. 6. 17. 12:13

패왕별희(1993)

Farewell My Concubine, 霸王別姬

나의 별점 :★★★★☆


- 드라마, 로멘스, 멜로

- 중국

- 1993.12.24 개봉

- 2017.3.30 재개봉

- 171뷴

- 15세 이상관람가

- 감독 : 첸 카이거

- 주연 : 장국영, 공리, 장풍의






(영화 내용 )


경극을 하는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이야기!

어려서 북경 경극학교에 맡겨진 ‘두지’(장국영)와 ‘시투’(장풍의)는 노력 끝에 최고의 경극배우가 된다. 여자 역할을 맡았던 두지는 시투를 흠모하게 되는데, 시투에게 사랑하는 여인 ‘주샨’(공리)이 생기면서 방황을 한다. 두지는 아편에 손을 대고, 시투는 주샨에게 빠져 산다. 이를 시작으로 두 남자는 중국의 역사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한다.


-(다음영화소개)_________________


<쿨 미 바이 유어 네임>,< 브로큰백 마운틴>, < 해피 투 게더> 등의 영화를 소개하다보니

다른 영화들이 줄줄히 자꾸만 생각난다.

<패왕별희> 또한 같은 주제의 같은 맥락이라고 분류한다면 그럴 수도 있는 영화라서.


이 영화로 인해 장국영이라는 배우를 처음 보았고,

그리고 홀딱 반해서 거의 흠모수준까지 가게 만들었던 영화 이다.

참 좋은 배우였는데...그래서 그의 죽음은 나에게도 큰 충격이었고

정말 아까운 배우를 하나 잃었다는 상실감에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난다.

중국의 경극을 이해하게 해준 영화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