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친구삼아

책 읽는 뇌

비아(非我) 2019. 7. 22. 14:51

책 읽는 뇌

 - 원제 : PROUST AND THE SQUID(2007)

- 매리언 울프 지음

- 이희수 옮김

- 살림 출판

- 2009년 판



<책소개>

독서하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의 규명을 통해 아이의 독서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왜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글을 늦게 읽는지, 왜 다섯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는 일곱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보다 성취도가 낮은지, 왜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지, 왜 아이의 사소한 귀 질환도 쉽게 넘겨서는 안 되는지를 뇌 과학의 근거를 들어가며 차근차근 설명한다.

심리학으로 바라본 독서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아이에게 독서를 가르치는 부모,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와 효과적인 독서법을 연구하는 독서지도사, 효율적인 독서를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독서와 관련한 번뜩이는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또 난독증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도 작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예스24 책소개에서 펌)------------------------------


이 책 속에서 저자가 한국의 어머니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을 정도로

현 한국의 어린이들, 학생,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은 심각한 수준이다.

무조건 막을 수도 없고, 스마트 폰이 주는 잇점을 무시할 수도 없고,

그러면서도 책을 읽지 않고 스마트 폰, 컴퓨터 에만 매달려 있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

이 책은 인류의 문자 출현에서 부터

독서의 형태가 인류 뇌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우리가 어떤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지도 과학적, 철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스마트 폰 등의 기계문명이 독서하는 뇌를 대신하여 인류의 뇌에 어떻게 좋은 영향을 가져올지는 아직 증명된 바 없다.

문제는 '독서가 주는 이로움'을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얻은 정보와 사용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이다.


결론은 '스스로 사고하고, 비판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의 습득에 있다.

이것을 통해 우리의 삶의 질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 인류의 문명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고민에 달려있다.

그러한 교육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의 고민과 더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