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2012)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2012)
- Jiseul
- 드라마
- 한국
- 2013.3.21 개봉
- 108분
- 15세 이상관람가
- 감독 : 오멸
- 주연 : 이경준, 홍상표, 문석범
춘자의 웃음
상표의 달리기
만철이의 사랑이 멈추던 날
운명은 역사가 되었습니다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은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장가갈 걱정, 집에 두고 온 돼지걱정 등
소소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데...
<영화소개>
제주섬에서 세계로 뻗어 나간 <지슬>
만장일치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쾌거!!
대한민국 영화역사에 한 획을 긋다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의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오멸 감독의 <지슬>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2012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후, 평단과 관객 모두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4관왕(넷팩상, 시민평론가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 무비꼴라쥬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고, 전 세계 영화제로부터 기분 좋은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거푸 선댄스영화제와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의 대상을 수상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또 한번 한국 영화의 힘을 전 세계에서 빛내고 있다.
이젠 우리에게조차 낯설어 진 제주 4.3을 배경으로 한 <지슬>에 전 세계인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영화가 제주 4.3을 정치적인 사상이나 이념, 이데올로기의 성향을 다루기보다는 역사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 보다 보편적인 감정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빼어난 미장센과 흡입력 있는 연출력이 더해지며 영화의 감동을 배가 시켰다.
-(다음영화소개)_----------------------------------------------
- "지슬'은 '지실'에서 나온 말로 '감가'를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 이다.
영화를 보면 왜 이 영화 제목이 '감자'인지를 알 수 있다.
영화의 제목은 '지슬' 보다는 뒤에 뿥은 '끝나지 않은 세월'이라는 말에 더 의미가 있다.
가슴아픈 제목 아닌가! .....
-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
- 이 역사가 밝혀지기까지 우린 너무도 오래 걸렸다.
- 이 영화의 자세한 현대사를 알고 싶다면 책과 자료는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관심이 없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