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친구삼아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비아(非我)
2019. 12. 11. 13:49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 김경인 지음
- 중앙북스
- 2014
- 아이들이 즐겨부르는 노래 중에 '네모의 노래'가 있다.
네모난 교실, 네모난 책상...우리가 학교에 대해, 아니 공간에 대해 갖는 고정관념이다.
학교교실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 학생수가 줄어드니 남은 공간을 유치원을 만든다. 돌봄교실이다. 방과후다...하여
모두 내어주고, 여전히 한반은 한교실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2015년에 학교 공간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찾아본 이 책.
집어든 순간, '그래, 바로 이래야해!'하며 감탄하며 읽었다.
- 교육청에서도 '꿈담교실'등으로 아름다운 머물고 싶은 교실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다 일까?...학교공간은 예쁘기만 해서는 안된다. 가장 우선하여야 할 부분이 '안전'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행복한 교실,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완비한 특별교실.
'공간이 교육을 바꾼다!'
이것이 내가 주장하고 싶은 말이다.
학교 공간을 초등학생들에게 돌려주~~~~
학부모들이 펼쳐야할 가장 시급한 운동이 아닐까...싶다. 엉뚱한 권리를 주장하여 인성교육을 망치지 말고...쩝.
- 교육에 종사하는 분들 말고도 모든 학부모들에게도 권하는 강추!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