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2019)
캣츠(2019)
Cats
- 나의 별점 : ★★★
- 뮤지컬
- 미국
- 2019.12.24 개봉
- 109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 톰 후퍼
- 주연 : 제니퍼 허드슨, 테일러 스위프트, 어드리스 엘바,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주디 덴치, 이안 맥켈런, 제이슨 데룰로, 제임스 코든, 레벨 윌슨, 레에 윈스턴
( 영화 내용)
오늘밤, 운명을 바꿀 마법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
기적 같은 기회를 잡기 위한 축제가 점점 무르익는 동안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오는데…
뮤지컬 <캣츠>는
1981년 5월 11일 영국 런던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이듬해 미국 브로드웨이까지 무대를 넓혀가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것으로,
대한민국에서도 뮤지컬 사상 최초 2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이다.
특히 영화<캣츠>는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업그레이드된 VFX와 모션 캡쳐 기술력을 더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황홀한 비주얼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최고의 캐스팅 앙상블이 선보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기대감을 더욱 자아낸 영화이다.
----------------(다음영화에서 참조)-------------------------------
세계인이 사알하는 뮤지컬 <캣츠>를 영화화 한 것이라 기대를 아주 많이 하고 개봉하자 마자 바로 보러갔다.
나는 영화 <레미제라블>을 너무도 재미없게 보아서 감독 톰 후퍼에 대해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오페라의 유령>의 레전드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했었다.
워낙 <캣츠>가 유명한 작품이어서 재미도 있었고, 안무와 노래(특히 군무와 합창)이 좋았고,
특수효과로 처리된 고양이 들의 움직임이 정말 세밀하여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뮤지컬은 무대위에서 현장감있게 보아야 재맛이 있는 것인지
마치 한편의 잘 만들어진 만화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것이 흠이었다.
음, 캐릭터들이 배우라 역시 노래실력들이 많이 딸렸고...
‘Memory’의 주인공인 ‘그리자벨라’ 역을 맡은 제니퍼 허드슨은 뮤지컬 흥행작의 시초 <드림걸즈>(2007)를 통해 제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는 배우여서 ‘Memory’에 대한 기대 또한 컷었는데...감정은 풍부하나 노래는...
단.
빅토리아 역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는 세계적인 로열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발레와 뮤지컬이 만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 정말 우아하고 아름다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세계 최고의 뮤지컬 거장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진두지휘하에 뮤지컬을 잇는 완성도 높은 음악들이 화제의 사운드 트랙 ‘Beautiful Ghosts’가와 함께 뮤지컬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다 보고나서 든 생각은
'음...뮤지컬 <캣츠>를 뮤지컬로 꼭 다시 보아야 겠군....'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