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의 내일(2016)
Graduation, Bacalaureat
- 나의 별점 : ★★★★
- 드라마
- 루마니아, 프랑스, 벨기에
- 2017.08.10 개봉
- 127분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크리스티안 무쥬
- 주연 : 아드리안 티티에니, 마리아 빅토리아 드라구스
(영화 내용 )
완벽했던 딸의 내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 곳을 떠나렴, 너를 위해서야”
젊은 시절 루마니아의 개혁을 위해 정부와 싸웠지만 지금은 의사가 된 로메오(애드리언 티티에니)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영국 유학의 꿈을 딸 엘리자(마리아 빅토리아 드래거스)가 대신 이뤄주길 바란다. 로메오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는 딸 엘리자가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납치를 당하고 로메오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다음영화소개)---------------------------------
- 어느 나라에서나 부모의 마음은 똑 같다. 교육만이 신분상승이 가능한 사회의 병폐다.
- 희망없고 부조리한 사회를 탓하기에는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 크다. 거짓으로 쌓아올린 성공이 나중에도 아이의 삶에 보탬이 될까?...
- 루마니아 사회나,,,,우리 사회나...세계 모든 나라의 부모들은 다 비슷한 것은 사회문화가 비슷해서일까?
- 우린 나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무능한 부모가 아닐까?..항상 자책하게 만드는 사회에 살고 있고, 그래서 이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부모의 역할과 참된 사랑의 모습이라는 문제제기에 대해 자유로울수 없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내 아니만은'이라고 고집하는 부모의 모습을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다른 형태로.
- 나또한 좋은 부모 였는지, 자식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힘들게 해왔음을 반문하며 반성한다.
- 마음 아프고 슬픈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