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1,2
Red Cliff
- 액션, 전쟁
- 중국
- 감독 : 오우삼
- 주연 :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링 (1편)
양조위, 금성무, 장첸, 장풍의, 조미, 린즈링 (2면)
- 우리가 잘아는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영화화 한 대작, 전쟁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극장에서 보아야 재맛이 나는데.... 특히 2편은... 1편은 전쟁의 서막이라 거대한 전쟁장면을 기대하고 보면 실망이고, 전쟁은 2편에서 벌어지는데 , 오우삼 특유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오우삼 감독은 싸우는 장면도 특색있게 연출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묘사를 특출나게 표현하는 솜씨를 가진 감독이다. 1편은 관계속의 심리전, 지략과 전술을 중심으로 보면 그 나름의 재미가 있다.)
1. 적벽대전 1 - 거대한 전쟁의 시작(2008)
위, 촉, 오 3국이 대립하던 서기208년 중국..
천하통일을 위해 중국대륙을 피로 물들여가던 ‘위’의 조조(장풍의)는 뛰어난 통치력과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륙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조조에게 쫓겨 퇴각에 퇴각을 거듭하던 ‘촉’의 유비군은 최후의 보루인 ‘신야성’마저 함락당하고, 손권(장첸)이 통치하는 ‘오’나라 인근 강남지역으로 피난을 떠난다. 하지만 조조에게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뭉친 유비군은 남은 병력으로 필사의 항쟁을 다짐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오’와의 연합세력을 결성해야만 하는데, 전쟁을 기피하는 손권과의 결탁 또한 어려운 일이었다. 이에, 유비군의 책사인 제갈량(금성무)은 홀로 ‘오’나라로 향하는데..
제갈량과 주유, 그들이 만든 기적적인 연합세력
‘촉’나라의 정벌로 사실상 천하통일을 이룬 조조는 마지막으로 ‘오’나라 에게 항복을 강요하고, 유비의 책사 제갈량은 ‘오’에 당도해 손권과의 동맹을 제안하지만 손권은 조조의 대군 때문에 망설인다. 제갈량은 손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오’나라 제일의 명장 주유(양조위)를 먼저 찾아간다. 무기도 격한 언쟁도 없지만 제갈량과 주유의 팽팽한 심리대결은 긴장감을 더하고, 주유는 기예(技藝) 대결을 통해 제갈량과의 연합을 결심하여 자신의 주군 손권을 설득한다. 한편, 적벽으로의 출정을 앞둔 주유를 바라보는 그의 아내 소교(린즈링). 그녀는 자신을 흠모하는 조조의 100만 대군에 맞서야 하는 남편, 주유의 안위가 걱정되지만 이를 차마 말하지 못하는 가운데, 유-손 연합군은 적벽으로 향한다.
10만 vs 100만, 천지를 뒤 흔든 세기의 전쟁이 시작된다!
유-손 연합군 결성에 분노한 조조는 100만 대군을 이끌고 ‘오’를 향해 최후의 출격을 하게 되고, 10만 연합군은 양쯔강 지역의 험준한 ‘적벽’에서 조조의 100만 대대군을 맞을 준비를 한다. 10만 VS 100만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연합군을 이끄는 주유와 제갈량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호언장담한다. 그리고 그들은 놀라운 지략과 병법들로 서서히 조조의 100만 대군을 압도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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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2009)
-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하늘의 바람을 바꾸고, 물위에서 불을 일으켜라!
유비의 책사 제갈량(금성무)은 손권(장첸)과의 동맹에 극적으로 성공하고, 손권 휘하의 명장 주유(양조위)와 함께 조조군을 크게 물리친다. 그리고 불리한 전세를 역전 시키기 위해 빈 배로 10만개의 화살을 구해오는 제갈량의 지략과 조조(장풍의) 스스로 최고의 장수의 목을 치게 하는 주유의 심리전으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에게 승리가 보이는 듯 하지만…
조조의 대군을 물리치기 위해 반드시 화공(火攻) 전략를 써야만 하는 유비와 손권 연합군. 하지만 지금은 이들에게 불리한 북서풍(北西風)이 불고 있는 상황. 제갈량은 하늘의 기운을 읽고 때를 기다리자고 하는 가운데, 주유의 아내 소교(린즈링)는 조조를 만나기 위해 혼자 적진으로 향한다.
연합진영에 크게 패한 조조는 진영을 가다듬고, 드디어 최후의 전쟁을 위해 출격하는데…
전설의 동남풍(東南風)은 불어올 것인가! 적벽에서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2009년 1월, 적벽이 불타오른다!!
---------(다음 영화소개에서)----------------------------
우리가 '삼국지'라는 대하소설 속에서 접하던 세계 3대 대전중의 하나인 '적벽대전'을
어떻게 영화화 했을까? ..하는 점에서 굉장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더구나 오우삼 감독이 맡은 만큼.
우리의 상상이 어떻게 스크린으로 우리 앞에 펼쳐지는 지를 생각하며.
그 당시 전쟁터에서 삶을 결정할, 전쟁의 승패를 결정할 위치에 있던 장수들의 고뇌와 지략을 같이 호흡하며 보게되는
몰입도 있는 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