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또 다른 세상

리틀보이(2015)

비아(非我) 2021. 8. 6. 13:30

Little Boy, 2015

 

- 나의 별점 : ★★★★

( ★★★☆ 정도?... 희망과 평화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별점이 후해졌다 ^^)

 

- 개봉 : 2015.12.10

- 드라마

- 미국

- 12세이상관람가

- 106분

 

- 감독 :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멕시코 감독)

- 출연 : 제이콥 살바티, 에밀리 왓슨, 캐리 히로유키 타카와, 마이클 래파포트, 데이비드 헨리, 톰 윌킨슨

 

 

<영화 내용>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절,
특별한 기적을 만든 99cm 소년의 이야기

키 99cm…
더 이상 자라지 않는 키 때문에 ‘리틀 보이’라고 불리는 ‘페퍼’
친구들로부터 놀림 받기 일쑤인 그는
전쟁에 나간 단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어느 날, 마술쇼에 간 ‘페퍼’는 우연히 오른 무대에서
물건을 움직이는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이 능력만 있으면 전쟁을 끝내고,
아빠도 돌아올 수 있다고 믿게 된다.

‘페퍼’는 자신의 능력과 믿음을 키워나가고
급기야 지진을 일으켜 자신을 비웃던 동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데…

과연, ‘페퍼’는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다음영화소개)----------------------------------------------

 

평화를 바라는 반전 영화라 볼 수 있겠다.

한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 이다.

 

911테러가 있고 중동출신 미국인들에 대한 배척과 테러.

코로나19가 발발하자, 아시안계 미국인들에 대한 공격.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같은 외모를 가지고, 같은 인종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

상처를 받으면 누군가를 향해 분노를 표출해야 하는 인간의 심리로 인해

공격성을 타인에게 휘둘르는 사람들.

 

 

2차 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그곳에서 40년 이상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을 배척하는 사람들이나

현재의 미국인들의 모습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종교는 늘 사랑과 용서를 말하는데.

이 영화의 신부님처럼 그들과 친구되기 과제라도 내주어야 할까보다.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를 베푼 사람들에게만 기적을 내리시는지도 모르겠다.

진정으로 원한다해도.

행위자체게 기도임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