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2008)
The Reader, 2008
- 2009.03.26
- 재개봉 : 2017.1.19
- 멜로, 로맨스, 드라마
- 미국, 독일
- 청소년관람불가
- 123분
- 감독 : 스티븐 달드리
- 주연 : 케이트 윈슬렛, 랄프 파인즈, 데이비드 크로스
- 수상내역 : 2009 : 유럽영화상(여우주연상), 아카데미(여우주연상),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여우주연상), 미국배우조합상(여우조연상, 골든글로브시상식(여우조연상),
2008: 시카고비평가협쇠상 : 여우조연상
( 다양한 시상식에서 케이트 윈슬렛이 여우 주연상과 조연상을 휩쓸었다는 것이 다소 이상한?..어디서는 주연으로 어디서는 조연으로 취급이?....)
(영화내용)
비밀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버리려는 여자
사랑으로 그 비밀을 지켜주려는 남자
10대 소년 마이클은 우연히 30대 여인 한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마이클이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던 한나는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한나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던 마이클은 법대생이 되어 8년 후 우연히 피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선 한나를 보게 된다.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한나와 또 다시 20년의 이별을 맞아야만 한다. 그 후 10년간 한나에게 책을 읽은 녹음 테이프를 보내면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사랑은 너무나 큰 비밀을 감추고 있었는데…
------------(다음영화소개)------------------------------------
어제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더 리더' 이 영화를 우연히 다시 보고는
이 영화가 '겨울에 어울리는 로멘스 영화'로 소개되는 것에 깜짝 놀랐다.
음....오래전에 책으로 읽을 때에는 정말 좋았는데, 로멘스 소설이라는 기억하고 있지 않아서이다.
영화는 늘 영화가 그렇듯이, 두 사람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로맨스 영화로 분류할 수 있겠다...싶다.
이 곳에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처음에는 <책소개> 코너에 소개를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책이 영화보다 훨씬 감명깊고, 다양한 철학적 주제와, 역사 속의 인물관계, 그리고 홀로코스트,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베른하르트 슬링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도 잘 만들었지만 책을 추천한다.
감명 깊게 읽고, 긴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무지에서 행해지는 악은 악이라 할 수 있을까?' '모르고 지는 죄에 대해서는 용서를 해야할 까?'
'한나 아렌트의 주장처럼 ' 약의 평범성'을 우린 어느정도까지 인정해야 할까?'....등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