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지대에 조성된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은 곶자왈 생태관찰로와 옮산책로를 개설한 국내 유일의 제주형 자연휴양림이다.
휴양지구, 야영장 및 풀살경기장등이 자리잡은 야영지구(늪서리오름), 생태관찰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 오름산책로를 통해 큰지리오름 산행을 할 수 있는 산림욕지구 등 총4개 지구로 나뉘어서 조성되어 있다.
- 교래자연휴양림 내 오름산책로은 큰지리오름 산책로 : 왕복시간 2시간 30분 (8km)
교래자연휴양림 앞 돌비석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입구가 특이하다.입구로 들어서는 길에 작은 매점이 보인다.매표소 (입장료 1000원/ 올래패스 사용자는 무료 라는데...그냥 돈을 지불하고 입장)곶자왈생태체험관
자연휴양림 안내지도 (오름산책로와 생태산책로)오름산책로를 따라 큰지리오름으로 간다.움막터와 숯가마터 등이 곳곳에 몇군데 보인다.오름이니 살짝 올라가 주어야지.그랬더니..올라가고 내려가고...반복.곳곳에 야외교실 간판은 있는데. 다들 수풀이 무성해 보이지 않더니, 이곳 한 곳은 계단으로 된 야외교실이 보인다.이곳을 나가면서...음..여기도 말이?...큰길 정자 하나를 지나, 큰길 건너편 큰지리오름으로 가는 입구헉! 달팽이가 나무에 붙어 햇볕을 쬐고 있다.
큰지리오름 왼쪽길을 따라 가서 오름정상을 돌아 다시 이곳으로 내려오게 된다.거대한 우림사이로 난 길.누군가 나무자른 밑둥이가 입모양을 하고 있어 돌을 두개 올려 얼굴을 완성해 놓았다. 재미있는 ㅋ ㅋ우림 사이를 따라 걷다가 여기서부터는 등산로이다. 경사가 가파르다.나무 가지의 곡선이 아름다운 나무.오름정상에서 양산이 나대신 증명사진을 찍는다.내려가는 길초입은 억새밭
- 앗, 열심히 꿀을 빨고 있는 저 녹색벌레는 누구?...
억새밭을 지나 숲길로. 하산.다시 전나무 숲 휴식처로,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매표소 주차장 방향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다시 되돌아 가며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니, 올라갈 때와 다른 숲 같다또 다시 작은 언덕들을 오르고 내리고.
-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것들이 내려오면서 보이네.(나태주 시인의 '그꽃'처럼 ^^)
- 내려오는 길에 매표소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왼쪽으로 산책로로 가는 방향으로 꺽어 들어가본다.
오와! 달팽이가 이런 가는 가지에도 매달려 있다.다시 매표소쪽으로 나와 정자에서 사과를 먹고 있는데 아기 노루가 나와 무언가를 먹고 있다.
< 늪서리 오름/ 야영장, 돌문화공원>
늪서리오름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연못늪서리오름을 따라 설치된 길을 따라 한바퀴돌아 나온다.늪서리오름 둘레로 난 길은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시멘트로 깔아놓았다.야영장. 음...지붕이 있어 좋으나, 화장실과 취사장이 너무 멀다. 바닥도 시멘트이고. (한적하고 그늘이 시원하겠으나. 좀 불편한 야영장이다.)1렬로 늘어선 야영장 입구돌문화 공원의 돌탑들돌탑의 거대한 크기를 보라고...되돌아 나오는 길의 유일한 흙길.다시 매표소 출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