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토 여행

섬진강 벚꽃길(섬진강어류생태관->두꺼비다리->구례실내체육관)

비아(非我) 2024. 4. 2. 10:45

- 2024.4.1

 

- 구례에 벚꽃이 반발했다. 온통 하얀 벚꽃 꽃잎이 바람에 날리며 도로가에도 분홍빛 하얀 꽃잎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섬진강가를 따라 벚꽃 사이로 걸을 수 있도록 데크를 놓았다.

길가에 사람들이 주차를 하고 벚꽃 사이에서 사진들을 찍느라 바쁘다. 

- '구례의 길 완주인증제' 구간 중의 하나인 '섬진강길 구간'을 따라 걸어보았다. 차를 가지고 가서 다시 차를 가져 와야해서 종주는 하지 않고, 구간을 갔다가 되돌아 와서 차를 가지고, 다시 다음 구간 스탬프가 있는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지만.

- 자전거길과 나란히 가는 데크길와 걷는 길은 도로가를 걷는 구간이 많고, 아직 자전거길이 따로 완성되지 않아, 걷기 힘들다. 지금 한창 공사중이니 내년쯤이면 도로가로라도 걷는 길이나 자전거길이 따로 생기지 싶다.

 

1. 섬진강어류생태관

- 섬진강어류생태관과 수달공원은 월요일에 휴관이다. 마침 월요일이어서 휴관이기도 했고, 난 섬진강길을 걸으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뚝방길로 올라갔다.

섬진강어류생태관
어류생태관 공원
어류생태공원 정원
생태공원 건물 뒤쪽에 있는 데크길과 물레방아
어류생태공원 뒤쪽에도 수달이 살고 있었다.
수달 (너무도 귀여운^^)
섬진강가 자전거길에 놓여 있는 산수유 쉼터
자전거 도로를 딸 수달카페 전망대 방향으로 걷는다.(구례의 길 구간은 아니다)
섬진강 자전거길
트리타워 전망대
수달카페 주차장과 전망대
트리타워 전망대, 수달카페 주차장에서 다시 다리를 걷너 수달공원으로 건너온다.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매표소

- 동백꽃이 아직 남아 만개해있다. "눈물처럼 뚝뚝 떨어진 동백꽃~"

구례의 길 "섬진강길 구간' 인증 스탬프는 주차장앞 매표소에 있었다.(원래는 이곳에서 도장을 찍고, 도로를 따라 계속걸어야 한다.)

 

2. 길휴게소 구간

-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도로를 따라 걷는 구간은 패스,(아직 공사중) 

- 다음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길휴게소에 정차 부분 구간을 걸었다.

길휴게소

생태관에서 길휴게소까지의 길은 아직 공사중

 

3. 오봉정사

 

4. 전천마을

- 차를 타고 지나가다 작은 저수지에 비친 이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5. 마고쉼터 (두꺼비 다리 건너기 전 데크 구간)

섬진강 두꺼비 다리의 유래가 적힌 안내판
두꺼비 다리
왜구를 쫒아낸 기특한 두꺼비
벚나무가 얼마나 큰지!!!
섬진강 맞은편 대나무숲길 방향 도로가에도 벚꽃이 한창이다.
개나리도 한창
두꺼비 다리를 건너면 '섬진강대나무숲길'로 이어진다.
두꺼비 상을 강한가운데도 군데군데 세워 놓았다. (낚시하는 낚시꾼의 모습도 보인다. 무엇을 낚는 걸까?)
맞은편 대나무숲길 방향
정자에서 인증 스탬프를 찍고 다음 코스로 간다.

 

6. 구례실내체육관

-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었다. 저녁을 먹고, 구례실내체육관의 섬진강길 구간을 잠시 산책을 했다.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
선진강길 구간은 구례5일장 1주차장 건너편으로 오르면 바로 이어진다.
구례5일장 1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뚝방길 아래 스탬프함이 있다.
'서시천파고라' 라고 완주 스탬프란에는 적혀 있는데, 파고라는 없고, 길가에 떡 놓여 있다. 음...지리산둘레길 구간(구례의 길) 스탬프와 섬진강길 2개의 스탬프를 한꺼번에 찍을 수 있다.^^(잉크 뚜껑이 손실되어 잘 안찍혀 눌러찍었더니 떡이되었다 ㅜ ㅜ)
다리 아래로 길이 이어진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다시 되돌아서서 주차장으로 간다)
하루종일 너무 놀았나보다,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는 민들게꽃씨 등이 켜졌다.

 

- 하루를 온통 벚꽃 속에서 지낸 날이다. 너무 많이 걸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