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향기 가득한 봄날
- 2025.5.24
- 경남 산청 치황면 금포림 뚝방 찔레꽃
- 찔레꽃 : 5월 초 부터 피기 시작하여 중순에서 5월말 만개.
- 장사익 선생님의 찔레꽃 노래공연('장사익, 찔래꽃 향기 가득한 봄날')을 보러 갔다.
공연 시작하기 전에 미리 가서 찔레꽃길을 걸어본다.
뚝방길 양쪽으로 찔레꽃을 심고 가꾸면서, 찔레꽃이 만개한 축제기간에는 장사익 선생님의 노래공연이 펼쳐진다.
벌써 11년째라고 하니, 참 대단하다.
- 장사익 선생님의 찔레꽃 노래비를 세우면서, 해마다 산청으로 무료 노래무대를 펼쳐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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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뿕은 꽃봉오리가 피면서 점점 하얀 찔레꽃으로 만개하는 꽃, 향기도 좋다.
- 찔레꽃 동요처럼 슬픈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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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이 있는 금포림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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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익 선생님의 노래 CD를 하나 사고, 사인을 받았다. 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도 한 장 ^^
- 공연이 시작되고, 선생님의 공연 앞에 노래패 2팀의 공연이 있었다. ( 신명나는 풍물패, 산청 '노래사랑'팀의 공연)
- 장사익 선생님이 공연비를 안받고 공연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한 대학의 음대 교수님과 째즈가수 등의 사람들이 라이브 연주를 하러 함께 내려왔다고 한다.
째즈가수의 팝송노래 2곡과 트럼팻연주 등를 하였는데, 참 잘해서 깜짝 놀라 사진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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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익 선생님의 노래 공연이 시작되었다. 언제 들어도 늘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하시는데, 라이브로 듣는 노래는 더 좋았다. 슬픈 노래는 한이 서린듯이, 신명나는 노래는 춤을 추시면서 노래하신다.
- 사진을 찍지 말고 , 가슴에 담아가라고 하셔서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은 찍지 못하고,
공연이 끝날 때 마지막 인사말 하시는 모습만 사진에 담아 보았다.
- 공연이 끝나고, 돌아오면서 그 곳에서 분재로 만들어 팔고 있는 찔레꽃 화분을 하나 샀다. 집에 심어 봐야지~~
- 조명이 없기 때문에 공연이 어두워지기 전에 끝났다.
- 집으로 돌아오며 비가 오락가락하여 추웠지만, 아름다운 공연에 마음은 따뜻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노래공연을 보러 오고 싶다.
- 나는 서로 만나 무엇을 버리고 비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