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낙양

풍기낙양 드라마 포스터

 

요즘 채널차이나에서 방영중인 <풍기낙양>은 

39부작의 수사물이다.

수사물, 탐정물을 워낙 좋아하는 나는 <풍기낙양>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첫 회에서 '어? 저거 <장안 12시진> 제작팀이 맡았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촬영이나 연출 방식이 <장안 12시진>과 유사했다.

 

이 드라마는 '무주 시절에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낙양에서 벌어진 연쇄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 회가 속도감있고, 빠른 전개로 숨가프게 전개된다.

주연을 맡은 황헌 배우는 <해상목운기>의 독특한 케릭터를 잘 소화한 연기파 배우이고,

이보 또한 <진정령>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여 <유비>에서도 비중있는 주연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탄탄한 캐릭터들과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다음을 알 수 없는 김박감과 연출력 등으로

오랜 만에 가볍지 않은 중후한 수사물 한편을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