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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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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수구레선지국밥 /라플라타/Tea 밥 - 2024. 4~ 5월 1. 라플라타- 구례 섬진강 대숲길 도로가에 있어 구례에서 가장 많이 찾는 커피숍이라고 한다.- 커피와 음료, 아이스크림, 그리고 빵을 맛볼 수 있다.- 섬진강이 바라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주차장에서 들어간 1층이 카운터, 2층은 옥상, 그리고 언덕에 있기 때문에 지하층(섬진강쪽에서 보면 이곳도 언덕위에 있어 사실상 1층이긴 하다)으로 되어 있는 거대한 커피숍이다.- 옥상에는 야외테이블이, 지하로 내려가는 사실상 1층에는 야외테이블이 있다.  2. 구례 수구레선지국밥- '수구레'는 소의 목덜미 아래부분의 특수부위 살의 이름이라고 한다.- 특이한 향이나서 호불호가 갈리나. 선지국밥은 맛있었다.- 국밥 한그릇에 만원이다.- 구례5일장 안 (가장 자리 / 백련산방 옆.. 2024. 5. 3.
남도이순신길(광의면사무소->지리산호수공원) - 2024.5.2 -남도이순신길(백의종군로) 구간 중 일부 : 왕복 3시간- 지리산둘레길 / 오미-난동 구간 (광의면사무소 -> 우리밀체험관) - 어제 구간을 나누어 걸은 '백의종군로'일부 구간을 오늘은 다시 나누어 '지리산 호수 공원'까지만 왕복 하기로 했다.- 광의면사무소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작하여 지리산호수공원 정자에서 간식 겸 점심을 먹고, 다시 되돌아 왔다.구례의 버스를 잘 알지 못해 지리산 둘레길이나 구례 둘레길을 나누어 왕복으로 천천히 걸을 계획이다. - 벌써 라일락 등 5월의 꽃이 만발했다.- 한국농어촌 공사 앞을 지나 댐길을 따라 위로 올라간다. (오른쪽 맨끝 사진: 아까 다리를 건너 이길로 오면 바로 올수 있는 길이다. 표식이 없으니 그냥 표식을 따라 걷는 것이 편하다) - 이 .. 2024. 5. 3.
혼밥 설움의 극복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1인분은 주지 않는다는 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았다.ㅎ ㅎ 1. 직장인들 점심시간 (11시 30분 부터 1시 사이)을 피한다.-  읍내나 번화한 주말의 관광지에서는. 2. 될 수 있으면 큰 식당으로 테이블이 많은 곳을 찾아 간다.3. 탕이나 국밥 같은 단품을 파는 식당으로 간다. 이 세가지 규칙을 지키면 어디든 환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정식이나 메뉴판에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한 음식들만 있는 곳은 가지 않아야 한다.처음 부터 주문이 불가능하므로.하지만 예를들어 '쭈꾸미' 같은 것은2인분을 주문하여 1인분을 포장하여 오면 되지만주인이 참 난감해 한다.그러니 그런 곳은 친구와 함께 가서 먹으면 된다. 2024. 5. 3.
백의종군로(꽃강정자->광의면사무소) - 2024.5.1 -구례둘레길 /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지리산 둘레길 / 오미-난동 구간 중 일부 - 근로자의 날이다. 공무원들은 쉬지 않고,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쉰다.공휴일은 공무원들(관공서)이 쉬는 날이라 공휴일이라는데^^ 공무원은 근로자가 아닌 모양이다.하긴 노조가 인정되야 근로자고, 노조가 인정되지 않는 곳에 근무하면 근로자가 아닌 건가 보다. - 아침에 비가 보슬보슬 내려 산이 비안개로 덮혔다. 조금씩 날이  개어가서, 산책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3월에 벚꽃이 만발했을 때 걸었던 사시천가 구례 둘레길(지리산 둘레길이기도 함)을 다시 걷기로 했다.광의면 사무소까지 슬슬 걸어가며누1시간. 다시 돌아오는데 1시간. 그렇게 2시간을 걸었다.비가 갠 후라 더욱 사물이 맑고 아름다운 날이다. .. 2024. 5. 1.
'피아니스트' 같은 제목, 다른 영화 (2002) 같은 제목 '피아니스트'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개봉되면서사람들이 두 작품을 같은 영화로 생각하거나, 햇갈려 하거나,혹은 한 영화는 워낙 유명하여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반면한 영화는 소리없이 아트영화관에서 잠깐 올렸다가 소리없이 잊혀져 버린 영화가 되었다. 그러나 두 영화 모두 잘 만들어진 작품이고, 두 영화 모두 유수 영화제에서(물론 성격이 다른 영화제이지만) 상도 많이 받았으며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영화이다. 먼저 개봉한 '피아니스트'는 영어제목이 '피아노선생'인데 '영어제목 그대로 개봉을 하면 흥행성이 없어 '피아니스트'로 바꾸어 개봉을 했다.그러나 '19세 관람 불가' 등급의 강한 선정성과 정사신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개봉당시  영화의 예술성과 배우의 연기력 등에 대한.. 2024. 4. 25.
전장의 피아니스트(2021) Broken Keys - 레바논 영화- 전쟁, 드라마, 휴먼- 12세관람가- 한국 개봉 2022.1.6- 110분 - 감독 : 지미 케이루즈- 주연: 타렉 야쿱 - 수상: 2020년 칸영화제 초청작/ 2021 전주영화제 경쟁부분 초청작,            2021. 워싱턴 DC영화제 감독이 signis상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장편상 공식후보, 음악상 후보           2022년 프리브르 국제영화제. 관객상/  - 삽입곡 : 1. 슈만의 어린이 정경 중 (시작과 동시에 연주되는 곡)                2. 쇼팽 - 수술장면에서 연주한 곡                3. 브람스 - 피아노를 고치고 나서 연주한 곡                .. 2024. 4. 25.
천은사 생생의 길 - 2024.4.22 1. 나눔길(소나무숲 입구~불심원 , 1.0km) 2. 보듬길(수홍루~제방~천은사 산문 , 1.64km) 3. 누림길(천은사 산문~ 수홍루, 0.7km) - 천은사를 여러번 다녀오고, 그곳에서 템플스테이도 오래전에 했건만 '생생의 길은 그 후에 생겼는지 이름이 지금 붙여진 건지 알 수 없지만,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해서 노고단에서 내려오는 길에 천은사에 들렸다. - 천은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 천은사 카페'가 있는 곳 바로 옆으로 이렇게 나 있는 길로 내려선다. 여기서부터 '누림길'로, 저수지를 한 바퀴도는 길이다. 이곳부터 저수지 뚝(제방) 까지를 '누림길'. 건너편을 '보듬길', 그리고 천은사 뒤로 소나무숲길을 따라 걷는 길을 '나눔길'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시작하면 전체를 한.. 2024. 4. 22.
노고단 비안개로 생긴 물방울들 - 2024.4.22 - 핸드폰으로 촬영 2024. 4. 22.
지리산 노고단 진달래 - 2024.4.22 - 지리산은 늘 철쭉으로 붉게 물든다고 생각하여 '언제 철쭉이 피나?'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웃의 누군가가 노고단에 갔더니 진달래가 만개했다고 하여 '왠 진달래?'하고 '철쭉이 아니었나?......' 부랴부랴 서둘러 노고단을 찾았다. 토요일부터 구례에는 비가 내리더니, 일요일에도 비는 오지 않으나 하루종일 날이 궂은 날. 월요일인 오늘도 지리산 위는 구름이 앉아있다.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 '성삼재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성삼재에 벌써 제1주차장은 자리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제2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노고단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성삼재부터 노고단 대피소까지는 비안개로 덮여 앞이 뿌옇게 잘 안보이고, 비안개 사이로 간간히 비도 뿌린다. 노고단 정상으로 향하는.. 202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