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29 지리산 옛길 (서산대사길의 가을) - 2026.11.6 - 지리산 전체가 울긋불긋하게 단풍이 들었다. 지리산 피아골이 단풍축제 기간이다.축제기간에는 너무도 사람이 많아 복잡할 것 같아. 사람들을 피해서, 피아골에서 가까운 하동 지리산 옛길을 찾았다.사람이 전혀 없는 한가롭고 편안한 길.- 지리산 계곡인지라 계곡은 깊고, 물은 맑다. 그러나 아쉽게도 계곡을 따라 붉게 물들어있어야 할 단풍 나무가 몇그루 되지 않았다.그래서 오늘의 산행은 붉은 단풍보다는 노란 단풍, 눈이 부시도록 황금빛으로 빛나는 단풍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 서산대사길은 신흥마을에서 의산마을까지 서산대사가 왕래하던 길을 따라 걷고, 의신마을을 지나. 서산대사가 탁발을 하고 출가한 처음의 암자인 원통암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삼정마을에서 지리산 벽소령으로도.그러나 원통암으로.. 2026. 11. 7. 카타리나 불름의 잃어버린 명예 - 혹은 폭력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 하인리히 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0- 2021년판 (1974년) 카타리나 블룸은 왜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가?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하인리히 뵐의 작품『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197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언론이 한 개인의 명예와 인생을 파괴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성실하게 살아왔던 여인은 언론의 허위 보도와 그에 호응하는 군중에 의해 살인범의 정부, 테러리스트의 공조자, 음탕한 공산주의자가 되고 만다. ---------------------------------- 뵐은 카나티라 불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폭력’, 즉 언론의 폭력을 이야기하고 있다.(p.17.. 2026. 11. 6. 백화살 - 중국 드라마- 로맨스, 고장극, 빙의- 36부작- 제작 : 텐센트비디오- 중화티비 : 2026.9.22~11.11- 원작: 금황의 소설 - 주연: 하여, 맹자의- 15세이상 시청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나 신왕비 ‘고청치’의 기억을 지니게 된 소녕군주 ‘심석화’는 황제가 명한 혼사를 무기로 궁궐의 판세를 뒤흔들기 시작한다. 한편, 병약한 겉모습 뒤에 날카로운 통찰력을 감춘 동궁 태자 ‘소화옹’은 ‘심석화’의 총명함과 기개에 반해 그녀의 배필이 되기 위한 계략을 꾸미기 시작한다. ---------------------------------------------------------------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여러가지이다.여주인공의 강한 의지와, 지략이 볼만해서남주인공의 용맹과 사랑 때문에.혹은 중.. 2026. 11. 2. 겸재 정선 특별전 (대구 간송미술관) - 2026.11.1 - 겸재 정선 탄생 350주년을 맞아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열린 특별전이다.- 국보 금강전도를 비롯한 보물 ‘경교명승첩’과 ‘해악전신첩’의 회화 전면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12월 27일까지 열린다. - 아침 일찍 정선 특별전을 보기 위해 대구로 출발했다.- 오전 관람 표를 예약 시간에 맞추어 대구간송미술관에 도착했다.- 바같은 한가하여 사람이 별로 없나보다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꽉 차서 줄을 지어 작품앞에서 움직일 줄 모른다.- 이번에는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국보들을 비롯한 정선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 특별전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쏠린 모양이다. - 제1전시실부터 5전시실까지 겸재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많은 작품들은 거의 1전시실에 있고, 보물인 금강.. 2026. 11. 1. 뱀사골 신선길, 와운마을 천년송, 그리고 단풍 - 2026. 10.31 - 뱀사골 안내센터 -> 야영장 -> 와운옛길 탐방로 -> 와운마을 -> 천년송 -> 와운마을 -> 요룡대-> 뱀사골 탐방로(조금 올라가다 다시 돌아옴) -> 뱀사골 신선길 무장애로-> 안내센터 - 주차장.- 와운마을에서 점심식사. (주자장에서 계곡 옆 길을 따라 와운마을까지 1시간 정도) - 10월의 마지막날이다. 10월의 마지막 날은 노랫말에도 불려질 정도로, 늘 아름답다.온 산이 울긋불긋 든 단풍과 바닥에 떨어진 낙엽, 그리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 높고 파란 가을 하늘, 따스한 햇살.이 모든 것이 갖추어진 날이기 때문이리라.- 10월의 마지막날. 그냥 보낼 수 없어 단풍 구경을 갔다. 피아골 단풍은 작년에도 다녀오고, 얼마전에도 다녀와서, 오늘은 뱀사골 단풍을 보러 갔.. 2026. 10. 31. 가을비 - 2026.10월- 벌써 10월도 어느덧 마지막주에 이른다. 세월이 참 멈춤도 없이 흘러간다.- 오늘은 가을비가 하루 종일 내렸다. 주적주적. 갸을이라 쓸쓸한데, 비까지 오니 더 가라앉는다.이 비가 그치면 더욱 가을이 깊어 '만추'에 이르겠지. - 비 내리는 지리산 노고단, 구름속에 들어앉아 있다. -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는데 벌써 춥다.- 금목서가 지고 은목서가 한창이더니 이제 다 떨어져 간다.- 단풍씨가 매달려 있다. 늘 꽃처럼 예쁜 프로펠러.- 가을에 피는 꽃은 귀하다. 선홍색이 깊어가는 가을바람에 검어진다. 2026. 10. 25. 언양 기와집 불고기 - 꼭 이집이 아니더라고, '언양 불고기' 언양 가면 꼭 맛보시길. - 이 집의 장점은 한옥이라 한식의 그윽함을 더 살려준다는 것. 그래서 대기줄이 엄청 길다.- 언양불고기 1인분에 25000원. 숫불에 구워져 나온다. 맛있음 ㅎ ㅎ 나는 점심으로 공기밥과 된장찌게를 같이 시켜서 먹었다. 2026. 10. 25. 양산 통도사 - 2026.10. 23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 우리나라 3대 사찰.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 등록 한국사찰 중 한 곳.- 부처님 진신사리라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통도사라는 명칭은 사찰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님이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고 한다고.- 신라 자장스님이 창건 -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바로 앞에 보이는 성보박물관, 아마도 사찰 중 가장 큰 성보박물관이지 싶다. - 천왕문을 통과해 통도사 사찰안으로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경내를 가득 매운 국화다. -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축의 아름다움이 화려한 국화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 대웅보전에는 부처가 모셔져 있지 않고 유리벽으로 진신사리탑이 보인다. 부처님의 진신을 모시고 .. 2026. 10. 25. 운문사, 사리암, 솔바람길 - 2026. 10.23 - 경북 청도군 운문사길 264- 운문산 자락의 고즈넉한 고려시대 고찰로, 많은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 운문산 꼭대기에 자리잡은 사리암은 나반존자가 수행하던 곳이라고 하며, 기도 명당으로 알려져있다.(3번 오르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3번의 공덕이면 무슨 소원이든 안들어 줄 수가 없는 곳이긴 하다 ㅎ ㅎ) - 운문사 은행나무 개방일 : 2026.10. 29(목) ~ 31(토) - 운문사 진입로에서 주차비를 받는다. 너무도 거대한 절인데, 아마도 청도군에서 '에코트레일'을 조성하고 그 길 때문에 주차비를 받지 않나 싶다.- 입구에서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먼저 '솔바람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 솔바람길은 입구 주차장에서 적송 숲길을 걸어 운문사까지 이어진.. 2026. 10. 25. 이전 1 2 3 4 ··· 4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