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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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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상하도밀마:숨겨진 진실을 찾아서 - 중국- 26부작- 수사. 추리. 고장극- 15세이상 관람가- 연출; 양- 주연: 장송문(조불우), 백백하,(온열) 주일위(고진)- 티빙. 웨이브, 왓차 평범하게 살아가던 가족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고장극,우산을 만들며 가족을 부양하던 온열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급물살을 타게 된다.조불우의 가족은 아버지, 남동생, 여동생, 그리고 아내 온열.각자의 특기를 발휘하여 사건을 한 마음으로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약간은 무능력해 보이고, 작은 사건에도 벌벌 떨며, 아내를 극진히 사랑하는 조불우의 역을 장송문 배우가 굉장히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여기에 매력적인 캐릭터 온열이 첨가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한다. 외모를 앞세우는 남주를 내세운 다른 극에 비해, 중국의 연기파 배.. 2026. 8. 23.
바움가트너 - 폴 오스터 장편소설- 정영복 옮김- 열린책들 출판- 2025년판 (2023년작) 『바움가트너』는 10년 전 아내를 잃고 환지통을 겪듯 상실감을 안고 살아가는 노교수 사이 바움가트너를 통해 애도와 그리움, 기억과 현재, 시간의 흐름과 삶의 의미를 내밀한 시선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정원사>라는 뜻을 가진 그의 성씨와 같이, 기억의 정원 속 나뭇가지처럼 얽혀 있는 삶의 단편들을 찾아가는 이 작품은 폴 오스터가 평생 동안 다뤄 왔던 주제인 글쓰기와 허구가 만들어내는 진실과 힘, 그리고 우연의 미학에 대한 사유를 간결하고 섬세하게 집약하고 있다. 생의 끝에 서서 찬찬히 들여다본, 삶을 둘러싸고 있는 관계와 사랑에 대한 애틋한 서사가 깊은 여운을 안겨 주는 폴 어스터의 생애 마지막 작품 -----------.. 2026. 8. 18.
구례의 나눔장과 스토어 - 구례에는 서로 물건을 바꾸고 나누어 쓰는 공간들이 여러곳있다.가끔은 누군가가 주관하여 식당 쉬는 날 그 공간을 빌려 열기도 한다.이번에 '행행행'이란 공간에서 열린 나눔장은 구례에 농촌유학온 학부모들이 주최가 되어 열렸다. - 오늘은 '자급자족'카톡방에 공고를 보고, 시간을 내서 다녀와 보았다.농촌 유학온 2학년 아이가 만든 미술 공예품과 엽서도 있었는데, 벌써 화가의 자질이 보인다.어렸을 때 부터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키워나가도록 돕는 일, 부모가 해주어야 하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어떤 소질이 보이는 아이도 있고, 나중에 커서야 찾고, 드러내는 아이도 있으니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금방 쑥쑥 커버려서 한두번 입고 작아서 입지 못하는 옷이나 신발.집.. 2026. 8. 17.
드디어 촉촉한 비가 - 2026.8.16 - 드디어 비가 촉촉히 내렸다. 어제 내리던 비가 낮에 그치고, 밤에 다시 내리더니,새벽에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낮에 잠깐 그치고, 17일 새벽 1시부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억수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그치고 다시 해가 났지만. 그래도 간밤에 쏟아진 비로 어느 정도 해갈이 되었을 것 같다. - 어제(16일) 아침 내리는 비가 너무도 반가워서, 커피잔을 들고 마당을 넋을 잃고 바라다 보았다.그러다 사진으로 라도 남겨놓을까? 싶어 사진도 찍어 보았다. ㅎ ㅎ 비오는 날 사진을 찍어 보다니. 그 만큼 비내리는 풍경이 반갑고 기뻤다. - 마당의 석류나무에 비가 맺혀 물방울이 되어 떨어진다.- 작두콩 잎위에서도 고였던 물방울들이 한번씩 쏟아진다.넋.. 2026. 8. 17.
배롱나무 흰 꽃 배롱나무는 줄기가 아름답다.늘 빨간 꽃이 여름내내 피어있는 것만 보았는데,어느 날 우연히 흰꽃이 핀 것을 보고, 신기해서 찍어 보았다. 배롱나무가 흰꽃도 있구나.! 감탄하며. 배롱나무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중부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나무였다.요즘은 개량종이 나오기도 했고,기후온난화로 기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탓도 있고 해서남부지방은 물론이고 중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다. 줄기가 아름답고,꽃도 피어있는 시기가 길어서.여름내내 볼 수 있는 꽃나무가 되어 정원수로 많이 심을 뿐 아니라요즈음은 길가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2026. 8. 15.
쇼코의 미소 - 최은영 단편 소설집- 문학동네 최은영의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 2013년 겨울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그 작품으로 다음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최은영이 써내려간 7편의 작품을 수록한 소설집이다. 사람의 마음이 흘러갈 수 있는 정밀한 물매를 만들어냄으로써, 우리들을 바로 그 ‘사람의 자리’로 이끄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서로 다른 국적과 언어를 가진 두 인물이 만나 성장의 문턱을 통과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표제작 《쇼코의 미소》, 베트남전쟁으로 가까운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그저 바라봐야만 했던 응웬 아줌마와 '나'와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씬짜오, 씬짜오》, 프랑스의 한 수도원에서 케냐 출신의 청년 한지와 만나게 된 영주의 이야기를 .. 2026. 8. 15.
흰숨 (소빈 작가의 17번째 전시) - 장소 : 남원 아트센터 전시실- 기간 : 2026.8.5 ~ 8.17일까지 (오픈닝: 8.7.금 저녁5시) - 남원에 볼일이 있어 간 길에 전시를 보고 왔다.- 슬픈 표정의 인형들. - 벌써 17번째 전시라니. 참 대단하신 분이다. 재주도 많고. 2026. 8. 15.
양진미금(2026) - 중국- 40부작- 아이치이- 오픈: 2026.5.3- 원작 : 동명 소설 - 주연: 임민. 차사 외가에서 자란 고씨 가문의 적녀 고금조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무관심과 외할머니의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자라왔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로 사람들과 맞서며, 기존의 규수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런 그녀의 당당함은 권세 있는 진부의 셋째 나리, 진언윤의 마음을 움직이고, 동시에 세자 엽한, 청렴한 군자인 진현청의 관심까지 받게 되는데... ---------------------------------------- 이 드라마는 여주 임민의 표정연기가 영 거슬려서, 보다가 만 드라마다.계속되는 짜증과 화가 베여있는 표정과 몸짓이 계속보기 힘들게 만든다.드.. 2026. 8. 15.
유성과 비 - 2026.8.15 - 어제는 밤 10시쯤 동쪽 하늘에서 유성을 볼 수 있다고 해서, 9시 50분 부터, 10시 10분까지 들판에 나가 있었다.하늘에 별이 하나도 뜨지 않은 잔뜩 구름이 낀 날이었는데,북쪽 하늘은 별이 한두개 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늘만 그야말로 째려보고 있었다.그러나. 결국 유성은 보지 못했다. - 몇달째 비가 내리지 않는다. 일기 예보에는 '비'라고 떠도 몇시간 후면 그 예보마저 사라진다.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열기가 온 동네를 태우는데, 저녁이 되면 온통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낀다.혹시나 비가 내릴까? 기대했지만, 아침이면 어김없이 해가뜬다. - 차라리 유성이나 볼 수 있게 구름이나 없었으면 좋았으련만, 얄궂은 구름은 비도 내리지 않으면서, 밤하늘은 별들은 심술궂게 가리.. 2026.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