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괴담부- 여섯개의 비극

- 오픈: 2023. 2.5

- 추리 , 고장극

- 24부작(회당 12분)/ 우리나라에서는 묶어서 6부작으로 소개되어 있다.

- 촬영: 2022년

- 출연진 : 계미함, 상빈, 백동

 

 

- 여주는 7년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화만루라는 신비한 곳에서 열리는 이야기 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이 곳에서 이야기꾼 주옥의 가짜 아내가 되어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아버지의 죽음 뒤에 얽힌 진실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 드라마의 전개방식이 여섯편의 이야기 속으로 인물들이 들어가, 가문의 비극에 얽힌 각자의 욕망과 보물지도의 진실, 살인 등의 내용들이 밝혀진다.

  범인을 찾으면 보물지도가 주어지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사건에 적극 개입할 수 밖에 없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현재 화만루에도 끊임없이 살인사건이 동시에 일어나 긴장감을 준다.

- 이야기는 살인사건이 먼저 주어지고, 등장인물의 관점에 따라 이야기가 거꾸로 전개되면서, 하나의 사건 속에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사건 속에 어떻게 행동하게 되는지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 이야기가 시작되면 함께 긴장감을 가지고 사건속으로 나도 빨려들어가게 되어 아주 재미있다.

 간단하면서도 단편적인 사건을 인간의 욕심과 욕망이 어우러져 그 비극적인 종말로 가져가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 어찌 보면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내용이고, 등장인물도, 공간도 한정되어 있어 잘못하면 유치해질 수도 있는 각본을 전개방식을 바꾸어 아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6편을 한꺼번에 다 보아야 자리에서 일어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