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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많은 지구 여행

장가계(천문산)

by 비아(非我) 2023. 12. 19.

- 2023.10.30

 

- 호남성 서북부에 있는 장가계는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중국 내 최고 등급인 5A관광지이다.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사으로 선정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원시 상태에 근접한 아열대 풍경과 생태 환경을 보존하는 곳으로 지상의 무릉도원, 신이 내린 비경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곳이다.

약 4억년 전에는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인해 육지로 솟아올라 오랜 시간 동안 침수와 자연 붕괴 등을 겪으며 현재 모습의 깊은 협곡과 수 천 개의 기이한 봉우리, 거대한 용암동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등 멋진 자연 절경을 탄생시켰다. (여행사 안내문에서 참조)

 

- 천문산 : 해발 1518.6m

- 서선코스와 동선코스

 

장가계를 가려면 중국 장사에서 비행기로 내린다. 호텔에서 바라본 장사공항 야경

 

- 다음날 장사에서 장가계로 버스로 이동한다. (약 4시간 30분 소요)

 

천문산 관광 안내도(한글이!!!^^)

 

- 천문산을 오르는 케이블카를 장가계지역 시내에서 탈 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너무도 많은 중국 사람들의 긴 줄에도...(중국 사람들은 차례를 지키지 않는다. 틈만 있으면 비집고 들어와 아무렇지 않게 서 있는 것을 보고 또 한번 깜짝 놀랐다. ㅜ ㅜ)

 

 

- 천문산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브카(7455m) 라고 한다. 편도만 해도 30이상 소요되며, 높은 곳을 연결한 탓에 한 고개를 넘어가, 다시 갈아타야 한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탄성을 유발한다. 

 

- 케이블카에서 내려 유리잔도부터 천문산 코스를 시작한다.

 

<유리잔도와 귀곡잔도> 서선코스

 

 

- 귀곡잔도 (가는 곳마나 주렁주렁 달린 빨간 소원들이 중국임을 실감하게 한다)

 

 

- 바위 틈 사이로 난 구멍이 공명 현상을 일으켜 메아리로 되돌아 온나는 곳 (사람들이 자꾸 바위에 대고 소리를 지른다)

 

 

- 은나라 시대의 글자라고 한다. (갑골문자에 새겨진 최초의 중국문자를 새겨놓은 판인 모양이다.)

 

 

<천문산사>

귀곡잔도와 유리잔도 (서선코스)만을 보고 내려가는 사람들은 천문산사앞에서 케이브카를 탄다
동선코스로 들어선다.

 

<동선코스>

 

서선코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천문동으로 간다. (엄청 길다...)

- 천문동 ; '하늘의 문'이라 불리는 천문동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영 석회암 동굴로 경비행기가 이 사이로 통과하는 퍼포먼스(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양쪽에 사진들을 볼 수 있다.)를 펼쳐 더 유명해졌다. 

- 에스컬레이터가 생기기 전에는 천문동까지 상천제 999계단을 올라야 했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내려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 다음 케이블카를 타러 내려왔을 때는 이미 날이 어두어지기 시작했다. 정말 대단한 산이다!!!

- 이런 곳에 케이블카와 잔도를 놓았을 중국 사람들을 생각하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떨 칠 수가 없다.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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