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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서울둘레길-북한산코스(형제봉입구~수유안내센터)

by 비아(非我) 2022. 6. 28.

- 2022.6.26

 

- 지난번에 서울둘레길 북한산 코스 평창동길까지 마치고, 명상길 입구에서 끝냈기 때문에

 오늘은 명상길입구에서 4.19국립묘지 까지 걷기로 하고 출발했다.

- 장마철이라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어, 가지 않으려 망설이다 점심때가 다 되어도 비가 오지 않아, 배낭을 챙겨들고 버스를 탔다. 

 

- 코스 : 북한산둘레길 / 명상길 -> 솔샘길 -> 흰구름길 

- 시간 : 3시간 10분

 

서울둘레길 북한산둘레길 코스 중 명상길돠 희구름길 지도.

 

평창동 삼성(?)/롯데 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형제봉 입구로 오른다.

 

형제봉 입구

 

1. 명상길

 

명상길 시작점

 

지난번에 스탬프를 찍었기 때문에 스탬프는 패스! (다른 분이 찍고 있어서 사진만)

 

명상길을 따라 북한산둘레길을 오른다.

 

형제봉 가는길과 갈림길, 서울둘레길을 따라 왼쪽으로
북한산은 길이 많이 나있기 때문에 표식이나 안내판을 잘 보고 걸어야 한다. 특히 갈림길에서는.

 

화장실쪽이 아닌 왼쪽 오솔길로 내려선다.

 

다시 오르고,,,내리고..
전망대 포토존

 

명상길이 끝나고 솔샘길이 시작된다.

 

명상길에서 내려서서, 뒤돌아 증명사진을 찍었다.

 

2. 솔샘길

- 짧은데 마을을 지나 가기 때문에 길이 다소 놓지기 쉽다. 표식을 따라 잘 걸어야 함.

 

다시  북한산탐방안내소가 있는 입구에서 마을로 나온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이곳에서 좌회전.

 

북한산으로 들어서는 입구

 

표식이 있는 곳으로 올라선다.

 

갑자기 다시 입구. (솔샘마당) 쪽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성북생태체험관 앞을 지난다.

 

사색의 숲 그네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휴식, 사색을 즐기다.^^

 

다시 출발, 예쁜 공원을 지난다.
이런 오솔길을 나가자 마자 솔샘길이 끝난다. 어?..하는 사이.

 

3.  흰구름길

- 흰구름길은 2시간 걸린다고 적혀 있다.

- 전체 3시간 걸렸으니, 아마도 2시간 걸리지 않을 듯.

 

흰구름길 입구

- 스탬프 인증과 증명사진 셀카.

 

안쪽에서 찍은 솔샘길 구간 사진. (솔샘길과 흰구름길 경계)

 

다시 산을 오른다. (위 벤치에서 잠시 휴식)

 

북한산 둘레길 거리표

 

빨래골 공원 지킴터 옆으로 다시 오른다.

 

 

구름 전망대에서 구름과 서울을 감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구름 전망대 (3층)

 

화계사 삼거리에서 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화계공원 지킴터에서 도로로 내려가 맞은 편 계단으로
화계사 일주문과 둘레길 입구
오른쪽 기존 북한산 둘레길을 배드민턴장이 사유지로 인해 통행불가함에 따라 계단을 올라 680M를 돌아가야 한다는 안내판

- 돌아가는 길은 엄청 가파르게 올라갔다가, 가파르게 다시 내려와야 한다. 헉!..헉!...

 

- 내가 이 사진을 6장이나 찍어서 올리는 이유는 안내판 글귀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서이다.

 

  안내판이 만약 '사유지로 인하여 출입불가' 이렇게 되어 있고, 둘레길 표식을 계단으로 가도록 해놓았으면 오르면서 그렇게 화가 나지 않았을 텐데.... 가파른 길을 숨가프게 오르면서,'길을 막아 기존의 길을 못가게 되었으면 배드민턴장 위로 새로 길을 내던지...!'하면서 툴툴거렸다.

기존의 길이 의례 가파른 길을 올라갔다가, 다시 뚝 떨어져야 한다면(북한산 이니까) 아무 생각없이 오르고 내렸을텐데...

길을 막고 못가게 한다고 하니 화가 나는 거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점은 안내판 글귀를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거다.

'말은 '아' , 다르고 '어' 달라서 보는 이의 기분을 좌우하기 때문에.

(엄청 길게 투덜거렸다. ㅠ ㅠ)

 

배드민턴장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의 약수(식수적합이니 마셔도 된다.)

 

다시 도로 건너 체육시설 옆길로.

 

신기한 연리지

 

이제 산길의 끝이다. 내려와 뒤돌아서서 찍은 사진.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다시 길을 건너고.

 

흰구름구간 끝지점은 아니고, 산길 끝지점이라는 표시

 

애국지사 표역

 

국립통일교육원 옆길로 나온다.
국립통일교육원 정문을 지나

 

흰구름길 끝지점, 그리고 순례길 시작점

- 오늘의 산행은 여기까지....

버스를 타러 길을 되돌아 북한산 국립공원 수유분소, 겸 북한산둘레길 안내센터로 내려온다.

 

북한산국립공원 수유분소
북한산둘레길 개통 기념비

 

근현대사 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 앞의 독립지사들의 동상

 

- 이제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하루 코스가 남았다.

- 지난번에 도봉산둘레길 코스를 돌때 스탬트 인증함도 지났는데...찍지 않았다. 완주 스탬프는 완주를 하고 난다음에 ㅎ ㅎ

- 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날씨 였는데, 다행히 산행을 마칠 때까지 내리지 않았다. 습하여 무척 덥기는 했다.

- 북한산둘레길 입구까지 갔다 오는데, 왕복 교통시간만 4시간을 버스타고 왔다갔다. 산행은 3시간. 이런...서울이 엄청 넗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