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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서울둘레길 2코스(용마아차산)

by 비아(非我) 2022. 7. 6.

 

- 2022.7.2

 

- 코스 : 화랑대역 -> 목동천 ->신내 어울공원 입구(스탬프) -> 중랑캠핑숲 -> 망우묘지 공원 -> 깔닥고개쉼터 (3시간 30분)

 깔닥고개 쉼터 -> 용마산 -> 아차산 -> 아차산관리사무소(스탬프) -> 광나루역 (1시간 40분)

- 내가 걸린 시간 : 아주 천천히 (너무 더워서 빨리 걸을 수 없음), 그리고 나무그늘에서 많이 쉬고....해도/ 4시간 정도.

  / 생태원에서 사진찍고...놀고 하면 광나루 역까지 5시간 정도.

 

- 장마가 몇일 계속되다가 주말에 반짝 개었다.

날이 흐리니...그래도 숲속은 괜찮겠지 하고 출발한 2코스. 전철에서 내리기 너무도 뜨거운 햇살에.

캠핑장에 붙기까지 하천길과 도시길은 너무도 더웠다. 그늘이 없음... ㅠ ㅠ (양산을 쓰고...중랑캠핑숲까지..더워...)

미친 짓이다..누가 억지로 시켰음 절대 안하는! 

 

2코스지도

 

전에는 이곳에 스탬프 두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2코스것은 신내 어울공원입구로 옮겨져 있다.

- 사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신내 어울 공원 입구가 가까운 봉화산역에서 내리고 싶었다. 그러나, 어차피 완주하기로 했으니..마음을 먹고 화랑대역에서 출발하여 묵동을 따라 봉화산역까지는 15분이니....1코스 끝지점에서 다시 시작했다.

 

공원 오른쪽으로 묵동청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이곳이 2코스 시작점.

 

계단을 내려 직진. (잠시 어디로?..하며 해맸다. 내려서서 같은 방향으로 쪽 간다.

 

이곳에서 묵동천 다리를 건너 도로로 올라간다. 저 끝에 보이는 시멘트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묵동천 다리 건너기.
다리를 건너 시멘트 다리앞에 난 계단을 올라
이 시멘트 다리를 건저지 않고, 계단을 올라 아래사진처럼 오른족으로 신호등을 건넌다.

 

이렇게.
도로를 따라 꺽어지면 바로 신내 어울공원 입구의 빨간 스탬프 함이 보인다.

신내 어울공원은 아파트 뒤 작은 숲이다.

 

서울의료원앞 길

 

너무 더워 잠시라도 도로옆길을 피해 데크로 (음..너무 짧다. ) 다시 도로로 올라 길을 건너 간다.

 

신내역을 지나고.

 

학교와 예쁜 성당을 지나고,,,,(땡볕으 도시길이 너무 길다. ㅠ ㅠ)

 

도로 신호등을 건너, 굴다리 밑으로 들어간다.
굴다리에서 왼쪽으로
바로 양원역이 보인다.
양원역을 지나면 역 바로 앞에 있는 중랑 캠핑장.
중랑캠핑장을 들어서면 그제서야 푸른 숲이 보인다.

 

캠핑장을 지나 표식을 따라 가면 된다. (여기부터는 숲길이라 길 찾기 어렵지 않다)

 

중랑 캠핑장 숲길

 

구리둘레길과 겹치기 시작한다.

 

길을 건너 다리를 건너 망우역사문화공원 앞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의 빨간 우체통 (빨간 통만 보면 다 스탬프 통으로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ㅋ ㅋ ㅋ)
용마 망우아차산 구역에 들어섰다. 안내지도,

 

박인환 선생의 시비.

 

포장도로라 아쉽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비가온 다음날이라 멀리 북한산 백운대가 보인다. 청명하다!)

 

여기서부터 포장도로를 벗어나 흙길. (반갑다!)

 

갑자기 앞에 계단과 빨간 스탬프통이 보인다. (벌써 한코스를 마친 모양이다.)

- 용마 아차산 코스2 스탬프를 찍는다. (깔닥고개 앞)

깔닥고개 (570계단)의 시작.

 

중간 전망대에서 서울을 바라보고 잠시 휴식.

 

또 다시 오른다. 헉헉....너무 덥다.

 

중간에 다시 서울 멀리,,,새로 짓고있는 강동대교를 바라보며...

 

이제 몇개단 남지 않았으나. 정상.
깔닥고개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풍경, (아까와 다르지 않군...점심을 먹는다. 휴식...시원한 바람이 그늘에 앉아 있으니 분다.)
아차산 긴고랑길 입구로 하산하는 길.. (음.벽화거리가 있다니 내려서 가보기로 했다...) 어찌튼 여기서는 직진.
아차산성

 

아차산성을 구경하러 잠깐 위로 빠짐.

 

청명한 하늘이 너무도 아름답다.^^

 

다시 둘레길로 되돌아와 아차산 4보루 앞에서 둘레길을 따라 다시 걷는다.
이곳에서 정상 능선길을 따라 가지 않고 둘레길을 따라 정상 능선 아랫길을 따라 숲길로 걷는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이제는 서울의 상징이 롯데타워로 바뀌어서...쓸쓸해 보이는 것은 기분탓이다. ㅎ ㅎ)
롯데타워를 바라보며 하산, 하산.
서울둘레길 용마 아차산 길에는 이런 표식이 있어서 관리사무소까지의 거리를 짐작할 수 있어 좋았다.

 

이제 능선을 버리고 하산 시작.

 

계곡 옆길.

 

 

 

아차산 폭포.(인공폭포라 시간을 정해 놓고 저기 바위에서 물이 흐른다고 한다.)

 

아차산쪽에서 시작되는 서울둘레길2코스 지도.

 

아차산고구려역사길. 안내판

 

아차산공원관리사무소 앞 스탠프 함.
스탬프 인증
아차산 생태공원 인어상과 연못




- 생태원의 꽃들.(수중식물)


주말농장을 지나 광나루역으로 간다.

 

광나루역 1번 출구

-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 코스)를 마친다.

- 날씨만 덥지 않으면 걸을 만한 거리이다. 

시간이 널널...놀면서 걸었는데도....시원한 가을이나 초봄쯤 오후에 걸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