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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개단: RESET

by 비아(非我) 2024. 2. 6.

- 중국드라마

- 총 15부작

- 2022.1.15~2022.4.

- 타임루프 범죄 수사 드라마

 

- 주연 : 백경정, 조금맥

 

 

<내용>

45번 시내버스에 타 한참을 졸던 리스칭은 귀에 거슬리는 벨 소리에 눈을 뜨고 자신이 타고 있는 버스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강렬한 폭발 뒤 힘겹게 눈을 뜬 리스칭은 여전히 45번 버스에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악몽을 꾸었다고 생각하지만, 잠시 후 같은 상황이 반복되며 버스가 폭발하고 또다시 깨어나자 자신이 타임루프에 빠졌음을 깨닫는데...

 

--------------------------------(네이버 드라마 소개에서)---------------------------

 

조금맥의 새로운 청춘드라마 '나사회불거적년소시광'(우와, 제목이 너무 어렵다...ㅜ ㅜ)이 중국드라마 채널이 떠서

내가 좋아하는 조금맥 배우라 5회차 까지 보았다.

 

그러다 갑자기 이 드라마가 생각이 났는데...22년도 작품이니까 오래전에 보아서

아주 자세히 리뷰를 달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자면

이 드라마가 아주 재미있었다는 것.

첫째, 여주가 내가 좋아하는 조금맥이라는 것 ㅎ ㅎ

둘째, 남주의 캐릭터가 흔히 로맨스 드라마에서 보는 완벽남이 아니고, 외모에서나, 인성에서나 보통 남자라는 것

(나중에는 그 어리버리함과 귀찮은 일에 말려들고 싶어하지 않는 행동과 태도가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도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셋째, 이 드라마는  '타임루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고전분투하는 흔한 소재이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버스안에 있는 한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품고 있다는 점

 

물론, 세번째 이유로 이 드라마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어느 사회든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비슷하다는 것.

조금은 힘들고, 조금은 애닮고, 조금은 사랑하며, 조금은 슬픈 점들이. 아니면 조금이거나, 정도가 심하거나...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문제가 가장 힘들고,

나의 가족이 가장 소중하고,

그리고 가장 지키고픈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난 중국의 고장극을 좋아하고,가볍게 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코미디 로맨스물을 좋아해서중국 현대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다. (우리 나라 현대 로맨스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그런데 이 드라마를 본 이유는 누군가가 추천을 해서 였던 것 같은데...누군지는 잊어버렸다.

 

아무튼 나도 추천하고 싶은 재미있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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