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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치악산 둘레길-1코스(꽃밭머리길)

by 비아(非我) 2022. 8. 5.

- 2022.8.2

 

- 숲길만 걷자!

 

- 치악산 둘레길 1코스는 원주 벌판이 내려다보이는 지역으로 고려 말의 충신 운곡 원천석 선생의 얼이 숨 쉬는 곳이기도 하다.

코스 내에는 치악산의 소나무 숲 속에 자리한 국형사와 관음사, 보문사 연암사 등 고찰이 많으며, 골짜기마다 환상적인 비경을 자랑하는 관광자원들이 때 묻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어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 총길이 11.2km

 

- 11코스를  숲길 코스만 걷고, 너무 빨리 끝나고, 짧아서 맞은편의 1코스를 시작했다.

비가 온다는 예보와 달리 해가 너무 뜨거워서, 숲길 코스만 걷기로 했다.

 

- 국형사 주차장 -> 성문사 -> 하늘 금 카페 앞 (되돌아옴)-> 성문사 -> 국형사 주차장 

(걸린시간 : 2시간)

 

꽃밭머리길 안내판

 

시작점에서.

 

국형사 솔바람 숲길은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데, 20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길이라 아쉬움.
맨발걷기를 하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족욕장 (운영하지 않아 물이 없음. ㅜ ㅜ)
성문사

 

성문사 앞 주차장을 돌아

 

계단을 올라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 옆으로 보이는 성문사

 

여기서 부터는 등산로이다.
관음사까지 가는 등산로를 페쇄하고 아래로 내려가서 마을길을 걷도록 해놓았다. 너무도 아쉬움 ㅠ ㅠ 이런....
내려가고,
작은 계곡도 건너고, 해서.
카페 앞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너무도 뜨거워서 더 이상 걷지 못했다. 원래는 관음사의 108 염주를 보러 관음사까지 가려했으나...

- 여기서 다시 되돌아 국영사로 돌아옴.

 

원주 벌판이 내려다 보인다.

 

다시 데크길을 걸어 국영사 주차장으로 옴.

 

<관음사 108 통일 염주>

- 관음사의 108 대 염주를 보러 관음사로 차를 타고 갔다.

- 관음사 108대염주는 재일 한국인 3세 임종구씨가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분단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워느오 수령 2천년의 아프리카산 부빙가 원목으로 모두 세 벌의 통일대염주를 2000년 5월에 완성하여, 세 벌 중 한 벌은 일본 화기산 통국사에, 그리고 남 북한에 한 벌씩 평화를 기원하는 곳에 봉안하겠노라 장소를 물색하던 중 치악산 관음사에 봉안되었다. 나머지 한 벌은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 봉안 할 예정으로 관음사에 보관 중이다.

 

관음사

 

옆의 대염주가 북한묘향산 보현사에 봉안 할 예정으로 관음사에 보관중인 대염주 빨리 통일이 오기를!
108 대 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