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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남도이순신길(광의면사무소->지리산호수공원)

by 비아(非我) 2024. 5. 3.

- 2024.5.2

 

-남도이순신길(백의종군로) 구간 중 일부 : 왕복 3시간

- 지리산둘레길 / 오미-난동 구간 (광의면사무소 -> 우리밀체험관)

 

- 어제 구간을 나누어 걸은 '백의종군로'일부 구간을 오늘은 다시 나누어 '지리산 호수 공원'까지만 왕복 하기로 했다.

- 광의면사무소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작하여 지리산호수공원 정자에서 간식 겸 점심을 먹고, 다시 되돌아 왔다.

구례의 버스를 잘 알지 못해 지리산 둘레길이나 구례 둘레길을 나누어 왕복으로 천천히 걸을 계획이다.

 

광의면사무소 앞 백의종군로 안내판과 스탬프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한다. (시작점)
지리산 둘레길과 겹치기 때문에 안내표식이 같이 있다.
밭일을 나가시는 주민 두 분이 앞에 걸어가신다. (중간에 잠깐 나무가 없어 땡볕인 구간이 있다.))
건너편 길을 바라본다. 길과 나란한 건너편은 나무가 쭉 심어져 있어, 그늘이니 돌아올 때는 저 길로 와야지!!!
나무가 없는 구간 . 여름에는 뜨거우니, 건너편 길로 계속가는 것이 좋겠다. (스탬프찍지 않고, 지리산 둘레길을 하는 사람은 건너편 길이 낫다.)
그래도 시멘트 바닥 중간에 걷는 길을 깔아 놓아 빨간 선 길을 따라 걷는다. 음...좋다.^^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길
중간 중간의 표식
나란한 표식 (지리산 둘레길 표식과 백의종군로 표식)- 오른쪽으로 마을 내려가는 길앞에 서있다. 직진.
이런 표식들을 따라 벚나무길을 걸으면
끝에 다리(구만교)가 나오고, 다리로 건너가라는 지리산둘레길 표식이 있다. 다리를 건너면 건너편 길과 만난다.
구만교 앞 지리산둘레길 표식만 있는 곳 옆으로 난 작은 찻길을 따라 들어가도 우리밀체험관으로 갈 수 있기는 한데...그냥 표식을 따라 가기로 한다.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구부러지라는 표식판이 있다.
선심정을 향해 간다.
선심정 (마을을 씻고 학문에 매진하라는)
선심정 옆을 지나 산길로 들어간다.(아주 짧다.)
산길인가? 했더니 바로 내려가 들판길로 간다.
백의종군로 표식은 없고, 지리산 둘레길 표식만 있어, 길을 계속 가야하는지 망설였다. 이런...친절하지 않다. 아무튼 그냥 따라간다.
멀리 지리산호수리조트가 보인다. 길이 맞나보다. 다시 댐쪽으로 올라가라는 표식을 따라 구부러진다.

- 벌써 라일락 등 5월의 꽃이 만발했다.

지리산호수리조트 앞으로 가야하니 방향을 잘잡아 간다. 저수지의 댐 물길

- 한국농어촌 공사 앞을 지나 댐길을 따라 위로 올라간다. (오른쪽 맨끝 사진: 아까 다리를 건너 이길로 오면 바로 올수 있는 길이다. 표식이 없으니 그냥 표식을 따라 걷는 것이 편하다)

이 길로 올라간다.

농촌체험교육관(우리밀체험관) 앞을 지난다.
계속 지리산둘레길 표지판만 있다.

 

- 이 곳에서 지리산둘레길과 백의종군로가 갈린다.

 

- 만약 백의종군로를 계속 걸어 '지리산호수' 공원방향으로 가려면 , 위사진에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데크길을 걸어가면 된다. 지리산호수가 보이고, '치즈랜드'도 보인다.

 

- 지리산둘레길을 계속 걸어서 '난동마을'로 가려면 위사진의 오른쪽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아래사진과 같은 표식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생소한 마을 공동체 가는 길이라는 안내판을 따라 도로길을 계속 가면된다.)

- 길가에 핀 양귀비. (난 백의종군로를 걷는 중이므로 길의 왼쪽 도로를 따라 방향을 꺽으니 데크길과 댐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호수공원 (구만저수지)
구만 저수지 옆으로 난 데크길을 따라 멀리보이는 다리를 향해 간다.)

걷다 뒤를 돌아보고 찍은 사진
데크길에서 바라본 댐과 다리

- 꽃보다 아름다운 나뭇잎^^  / 작약도 피었다.

드디어 다음 스탬프 함이 있는 지리산호수공원 앞 정자에 도착하여 인증스탬프를 찍는다.
다음에 걸어야할 산수유시목지를 향해 가는 출발점인 다리

 

- 구간은 여기까지 이나, 다음에는 지리산호수공원 앞 오토캠핑장과 치즈랜드 앞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할 거라

치즈랜드 앞 주차장까지 걷기로 한다.

- 다리를 건너 지리산호수공원에 있는 쉼터 정자로 가서 간식겸 점심을 먹고 쉬었다. 

치즈랜드 동산의 정자

다리를 건너와 치즈랜드 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다리쪽 풍경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호수 건너편에 있다.
오토캠핑장 앞에 있는 보트 타는 곳
치즈랜드
지리산호수공원 주차장 쉼터 정자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이제 다시 온 길을 되돌아 다시 광의면 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가지러 간다.>

- 길이 예쁘고 평탄하여 쉬엄쉬엄 걷기에 부담이 없어 좋다.

 

다시 다리를 건넌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치즈랜드 방향 풍경
스탬프함이 있는 정자를 지나 우리밀체험관으로 데크길을 걸어간다
우리밀 체험관 앞의 전망대
아, 처음에 이리 올라가면 바로 전망대가 있는 것을.(백의종군로 안내판을 하나 세워주어야 할 것 같다. ㅜ ㅜ)
되돌아 갈 때는 길 건너편 뚝방 벚나무 길로 걷기로 한다. 어차피 만나니.
구만교를 건너면 맞은편 원래 둘레길로 갈 수 있다. 그냥 맞은편길이나. 이 길이나...어차피 만나니 안 걸어본 길로 가기로 한다.
모습도 똑 같다.

이쪽은 중간중간 의자도 있다.
건너편 원래 둘레길도 가끔 바라본다.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 다시 다리를 건너 광의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 내일을 다시 /지리산호수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산수유시목지까지 걸어야 겠다.

그러면 백의종군로를 완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