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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알티플라노 고원지대2

우유니(3일차-고원지대를 내려오며 국경을 넘다) - 2023.11.24 - 새벽에 깜깜한 가운데 출발했다. 일출을 보며 드라이브를 줄긴다나?...아무튼 어제보다는 정신이 들어서 그나마 가쁜한(?) 몸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새벽이라 엄청 추움) 1. 콜로라다 호수 (Laguna Colorada) - 붉은 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오색의 빛깔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호수 - 10 km 가까이 되는 큰 호수에 무수한 플라밍고들이 서식하고 있다. - 해발 4300m, 인디나 에두아르도 아바로아 보호구역 안에 있는 호수라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사진을 엄청 찍었는데, 색이 너무도 아름다워 한장도 버릴 수가 없다.^^) 2. 솔 데 마냐나(Sol de Manana, 아침해, 내일의 태양) - 아직도 화산활동이 활발한 지역 - 짙은 유황 냄.. 2023. 12. 30.
유우니 (2일차-알티플라노 고원지대) - 2023.11.23 - 아침에 소금호텔에서 출발하여 우유니 마을을 들려 필요한 물품(음료수 등)을 사고, 랜드크루져를 타고 고원지대로 출발했다. 차멀미에 고산증까지 겹쳐서 증세가 심각해지더니 하루종일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아팠다.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차를 달리는 내내 자고, 내리라고 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티를 내지 않고 걸어다니느라 식은 땀이 났다. 그래서 유우니 2일차 투어는 어디서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면서 '아, 이런 곳을 다녀왔군..'하면서 이제야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ㅠ ㅠ 여행중에 몸이 아프면 얼마나 여행이 즐겁지 않은지를 처음 느껴보는 날이었다. 1. 산크리스토발 마을 - 점심을 먹으려 들린 작은 마을 -.. 2023.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