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끝에서 널 기다려(2020)

Love You Forever, 我在時間盡頭等你, 2020

- 나의 별점 : ★★★

 

 - 개봉 : 2021.2.17

- 로맨스, 멜로, 판타지

- 중국 영화

- 12세 이상관람가

- 115분

- 감독 : 요정정

- 주연 : 리홍치, 이일동

 

 

(영화 내용)

 

어린 시절 린거(리홍기)의 유일한 친구는 치우첸(이일동)이었다.
치우첸의 전학으로 헤어진 두 사람은
고등학교에서 재회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린거의 생일을 함께 보낸 그 날, 마음을 고백하려던 순간
교통사고로 치우첸을 잃고 만다.
절망에 빠진 린거는 그녀를 살려달라며 애원하고
기적처럼 시간을 되돌려 치우첸을 구한다.
하지만 손목시계의 신비한 힘을 빌린 대가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 린거는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지는데...

어긋나버린 시간의 끝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음영화)------------------------

 

'시간의 끝에서 널 기다려'라는 한국 제목이 시적이어서 눈낄을 끌었다.

'학려화정' '검왕조' 등의 드라마로 인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이일동'배우가 주연이기도 하고.

주연배우 리홍기는 중화권 라이징 스타로 금마장을 비롯한 유수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의 연기력 있는 배우이다.

 

체코의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카렐교를 비롯한 프라하의 아름다운 거리를 배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의 OST 도 눈여겨 볼 만한 관람 포인트로 여겨진다.

 

나에게 있어

영화는 별점 두개 반 에서 세개 정도.

시간을 되돌리는 영화는 많다.

이 영화 또한 시간에 관한 이야기 인데

나의 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는 의미에서 다소 참신하다.

 

하지만 너무도 애뜻한 멜로에만 치중해서일까?

그다지 큰 감흥이 없음은...

이상하게 묘한 설레임이 일지 않았다.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나도 이미 누군가에게 나의 감정시간을 주어버려. 팍 늙어버렸나보다.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