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49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 - 2025.3.3 - 오랜만에 경복궁을 거쳐 현대미술관에 전시를 관람하러 갔다.- 꽃샘추위인지,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바람이 몹시도 차갑다. 모자를 쓰고 나오지 않은 것을 후회한 날이다.경복궁에 한복 차림으로 거니는 관광객들이 추워보였다. 그래도 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았다. 경복궁에도, 미술관에도, 그리고 식당이나 커피숍에도. - 통합관람권을 사서 전시관 여기저기를 구경하였다.요즘의 현대미술은 영상아트가 많아, 미술인지, 영상예술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각 영상들을 보기에는 영상들이 짧지가 않아 마음 먹고 한개만 끝까지 앉아 보고, 나머지는 부분들만 감상하면서 지나갔다.미술은 역시 어렵다.그리고 현대 미술은 너무 슬프다. 현대인의 삶이 너무도 고달프고 힘든 탓인 모양이다. 1. 올해의 .. 2025. 3. 4. 마당놀이 모듬전 - 국립극장 하늘극장- 2024. 11. 29~2025.1.30- 화, 수, 목, 토, 일 15:00 /금 19:30 - 마당놀이 모듬전을 보러 갔다. 장충체육관에서 마당놀이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여년이 흐르고,2010년 국립극장에서 '마당놀이 이춘풍전'를 한 기도 14년이 흘렀다.마당놀이가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없는 건지...정말 오랜만에 다시 열린 마당놀이가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인다. 우리 고전은 나이가 들어야 그 맛을 아는 건지 아쉬움이 든다. -오랜만에 마당놀이에서 만난, 윤문식, 김성녀씨는 이제 나이가 드신 것이 띠가 나게 다소 소리에 힘겨워하셨지만, 그래도 열정적인 연기가 감명 깊었다. 세월의 무게는 누구나 빗겨가지 못하는 모양이다. - 마당놀이의 뒤를 이을 젊은.. 2024. 12. 3.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 - 2024.8.24 - 위치: 남원시 함파우길 65-14- 주차료, 입장료 무료- 개관: 10시~18시 (월요일 휴관) -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시립미술관은 2018년에 개관한 시립 미술관으로, 김병종 화가가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김병종 화가의 작품 뿐아니라, 남원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각 테마별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바쁜 현대인들이 찾아와 자연과 미술을 접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북카페에는 김병종 화가가 기증한 문학, 미술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으며, 카페만의 특이한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주말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미술관 특유의 조용함을 느끼기 어려우니, 주중에 방문하면 더 좋은 장소이다. - 김병.. 2024. 9. 10. 베르나르 뷔페- 천재의 빛: 광대의 그림자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2.3 전시실- 2024.4.26~9.10(화)- 10시 ~ 19시(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입장 마감시간 18시- 입장료: 성인 20,000/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 전시관 내부 사진촬영 불가- 도슨트 : 화~~금 / 11시, 14시, 16시 - 나에게 있어선 뭉크 전보다 베르나르 뷔페의 전시가 더 좋았다.프랑스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도, 슬픈 삶을 산 작가의 아픔이 슬픈 광대의 얼굴에서 다가온다.올해 꼭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할 전시로 추천한다.- 거울을 배치하여 작품의 묘미를 더 살린 전시방식 등, 미술관의 작품 전시 방식이 작품의 의미를 더욱 살렸고, 난 뭉크전을 보느라 도슨트의 설명 4시를 놓쳐서, 오디오로 전시를 감상했는데, 다녀온 .. 2024. 8. 25. 에드바르 뭉크 전 - 2024. 5.22 ~~9.19(목)-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1,2 전시실- 전시입장 마감시간 : 18시 10분( 작품이 많아 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넉넉히 시간을 두고 가는 것이 좋겠다)- 입장료: 성인, 20000원, /청소년, 어린이 15,000원-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참조 - 미술에 문외한인 내가 뭉크의 그림을 처음 접한 것은 미술을 통해서가 아니라, 심리학 공부 중에 미술치료에 관한 학습에서 처음 뭉크의 '절규'를 접한 것이다. 처음 뭉크의 '절규'를 보고 받은 충격은 정말 커서, 이런 그림을 그린 화가의 심리 상태는 어떠 했을 까?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뭉크의 여러 작품을 접하게 되면서 처음 느꼈던 충격은 다시 접하지 않았지만, 정말 대단히 획기적인 미술가임에.. 2024. 8. 25. 구례 갤러리- 갤러리 척 - 2024. 18- 현윤애 작가의 작업실로 구례 화양마을에 위치해 있다.- 구례에 내려와 살면서 만나는 이웃들과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들을 그린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실이 소통의 공간이 되길 원한다. 이웃과 자연을 아름답고 정겨운 눈으로 바라본 작가가 멋지다. 2024. 8. 14. 쿠사마 야요이 - 페루에서 만난 쿠사마 야요이 기획전 - 2023.11.14 - 페루에 도착하여 쿠스코로 가기위해 하루 머문 리마, 호텔이 있는 미라플로레싀 지역에서 바닷가로 아침 산책을 나가는 길에 옆에 있는 전시관에서 '쿠사마 야요이'기획전 설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 하루종일 시내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이 기획전이 무료전시인 것을 보고 들어가 관람하였다. 이런 횡재가?...400억에 달한다는 호박은 없었지만, 설치미술의 대가 쿠사마전을 여기에서 보게되다니...참으로 미묘했다. 내용은 스페인어로 씌여 있어 자세히는 모르지만, 기획전을 둘러보는 많은 사람들에 섞여 나도 사진을 찍어 보았다. - 사람이 하도 많아서 사진에 모든 것을 담지는 않았다. 2023. 12. 26. 시간의 경계 - 탈무부먼트 창작연희 퍼포먼스 - 2022.12.25(일) 17시 - 포스트극장 - 2022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선정 프로젝트 1막- 무음(巫. 無音) 2막- 시간의 강, 흐름 3막. 탱그리들의 북소리 4막, 시간의 경계 5막. 맺고 풀고 에필로그 시간의 다른 층 - 공연은 결코 대중적이지 않았다. 시작부터 가볍지 않았다. - 우리의 탈춤은 '풍자'를 품고 있어, 해학적이고, 흥이 있는 춤이고, 무당 춤은 '한'을 품고 있어 슬프다. 그런데 무엇을 담고 싶었던 걸까? 탈 춤으로 풀어낸 흥은 한없이 가라앉고, 하얀천의 가운데를 갈라 한을 풀어낸 춤사위는 우리에게 해소감을 주기에는 갑작스러웠다. - 삶과 죽음의 경계, 시간사이의 경계, 나와 꿈 사이의 경계 ... 경계에 서있는 나는 붉은 실타래.. 2022. 12. 26. 임인진연 - 대한제국, 500년 조선왕조의 마지막 잔치 - 2022.12.16~12.21 - 평일 19:30/ 주말 15:00 - 국립국악원 2022 송년공연 - 임임진연이란? : 광무6년 임인년(1902년) 음력 11월 8일 경운궁(현 덕수궁) 내 관명전에서 거행되었던(임인진연) 중 내진연을 , 두 갑자가 지난 2022년 임인년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 형식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1902년의 임인진연을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즉위 40주년과 망륙(51세) 생신을 동시에 기념아기 위해 황태자(후일 순종황제)가 상소하여 거행한 연향식 궁중의례였다. - 내진연 : 대한제국의 정전인 중화전 뜰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남성 신하들이 황제에게 술과 치사를 올리며 충성을 맹세하는 공식적이고 의례적인 '외진연'과는 달이, '내.. 2022. 12. 19.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