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많은 지구 여행266 브라질-리우 데 자네이루 - 2023.12.7~8 - 이과수 '포스 두 이과수' 호텔에서 공항까지 5분 거리에 있어 오전 늦게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도 작아서 짐을 부치고, 검색대를 통과하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 2시 비행기라 오전이 훌쩍 날아갔다. - 이과수에서 리우까지는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데, 갑자기 비가 너무도 많이 쏟아지면서, 비행기가 오지 않는다. 몇시간을 기다린 끝에 겨우 비행기를 타고 리우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6시가 다 되어서였다. - 오늘 오후에 '리우' 시티 투어를 반 하고, 내일 오전에 반 해서 '리우 시티투어'를 마치고, 오후에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하루가 그냥 날아갔다. ㅠ ㅠ - 비행기 안에서 본 리우. 멀리 '빵 지 아수카르'가 보인다. 1. 코파카바나 해변 - 리.. 2024. 1. 4. 브라질-포스 두 이과수 (호텔과 디너쇼) - 2023.12.5~6 - 브라질 이과수를 보기 위해 '포스 두 이과수'의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 아르헨티나쪽 폭포투어도 반나절이면 끝나고, 브라질 쪽 폭포 투어도 반나절이면 끝나서 , 이과수를 보는 이틀동안 브라질쪽 이과수인 '포스 두 이과수'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다행히 호텔은 크고, 수영장,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예쁜 호텔이어서, 아침 산책동안 사진을 찍었다. 브라질에서 자라는 식물과 꽃을 볼 수 있어 좋았다. 2. 디너 쇼 (라파인 쇼) - 호텔안에 식당도 있지만, 투어가 끝나고 저녁 먹기도 애매하고, 각 나라 민속춤도 궁금하고...하는 김에 라파인쇼를 보러갔다. - 라파인쇼는 저녁식사(부페)후에 진행되는데, 부페가 훌륭해서 야채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고기를 아주 많이 .. 2024. 1. 4.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 - 2023.12.6 - 포스 두 이과수에서 차로 20분쯤 걸리는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은 폭포 관람로를 따라 2시간 정도 걸으며 관람할 수 있다. 폭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건너편 아르헨티나쪽 폭포관람이 폭포와 숲 안에서 폭포를 즐기는 느낌이라면, 브라질 이과수는 이과수 전체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 완전 느낌이 다르다. - 폭포 바로 아래까지 이러진 관람로에서는 쏟아지는 폭포의 물을 맞으며, 폭포에서 떨어진의 굉음을 듣고, 바로 옆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이과수 폭포 전체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압도당한다. - 우비 준비. 보트투어를 한다면 갈아입을 옷 준비 - 내가 간 날은 비가 많이 와서 폭포물이 불어나 거의 황토색인 폭포여서, 가이드가 표현한대로 '모든 폭포가 악마의 목구멍이 되어 버린'.. 2024. 1. 4. 아르헨티나-푸에르토 이과수 국립공원 - 2023.12.5 - '푸에르토 이과수' 도시 옆에 '이과수 국립공원'에는 280개가 넘는 폭포가 있다. 이과수 폭포는 하나의 폭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과수 국립공원 안의 폭포들을 이과수 폭포라고 사람들이 부른다. - 이과수 폭포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는 '악마의 목구멍'이다. 악마의 목구멍은 아르헨티나 쪽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악마의 목구멍'을 보러 온다. - 아르헨티나쪽에서 바라보는 이과수와 브라질 쪽에서 바라보는 이과수가 완전히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두 군데 모두 관람하는 것이 좋다. - 난 아르헨티나 이과수를 보러갔을 때는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했다. 비가 많이 내려 홍수가 난 듯이 몰아치는 물살이 황토색을 이루고 숲과 바위와 어우러진 무채색 풍경이.. 2024. 1. 4.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2) - 2023.12.3~4 -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크게 4개의 지역으로 나뉘는데, 중심가인 '산 니콜라스 & 몬세라트'지역과 '레콜레타 & 레티로 지역' ' 팔레르모'지역, 그리고 '산 텔모 & 보카지역'이다. - 중심가인 '산 니콜라스 & 몬세라트' 지역은 에서 소개 했고, 이 곳에서는 나머지 지역을 소개해 보겠다. 2. 레콜레타 & 레티로 지역 - 레콜레타 & 레티로 지역은 '팔레르모'지역과 함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부촌지역이다. 산 텔모, 보카 같은 가난한 지역과는 거리, 호텔, 상점까지 차이가 난다. 고급 카페, 식당, 상점이 많다. - 금속으로 만든 조각품으로 레콜레타 바리오의 UN광장에 설치되어 있다. - 아르헨티나 건축가인 '에두아르도 카탈라노'가 시에 헌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2002년 4월.. 2024. 1. 3.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1) - 2023.12.3~4 -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는 대서양과 하플라타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거대 도시이다. - 유럽의 대도시 못지않게 고풍스러운 양식의 건물들이 늘어섰고, 거리에서 탱고 음악이 흐르고,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 반면, 빈부의 격차가 심해, 노숙자들이 많고, 소매치기도 많다. -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지하철(숩떼:Subte)이 아주 잘 되어 있고, 대중교통비는 아주 아주 저렴하다. 1. 산 니콜라스 & 몬세라트 지역 - 세계에서 가장 넓은 7월9일 대로(Avenida 9 de Julio) 양쪽으로 자리한 '산 리콜라스 & 몬세라트지역은 5월광장, 대통령관저, 국회 의사당, 대성당 등이 있는 부에노의 가장 중심지이다. - 우리가 갔을 때는 국회의사당에서 시작한 데모대가 오벨리스코를 지나.. 2024. 1. 3. 우수아이아-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 2023.12.2 - 우수아이아 시내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바닷가에 있는 조그만 국립곻원이다. - 낮은 언덕과 강, 숲과 호수, 해변이 있는 아기자기한 예쁜 국립공원 - 바닷가에는 '세상의 끝 우체국(Correo del Fin del Mundo)'이 있고,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세상의 끝 기차(Tren Fin del Mundo)'를 타고 공원 안을 둘러볼 수 있다. 1. 세상의 끝 기차 - 열차가 첫번째 기차역인 '라 마카레나'역에 정차했다. 산위의 작은 폭포까지 다녀오도록 시간을 준다. 2. 세상 끝 우체국 - 위 사진의 할아버지가 연 작은 세상끝 우체국인데, 오늘은 할아버지 대신 그의 아들이 나와 엽서를 팔았다. 나는 '세상의 끝'이라고 한글로 적인 엽서를 사서 도장을 받고, 노란 우체통.. 2024. 1. 2. 우수아이아-비글해협 - 2023.12.1 - 비글해협은,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지나갔다고 해서 배의 이름을 따서 '비글해협'이라고 한다. - '세상의 끝 등대(에클레어 등대 : Faro Les Eclaireurs)' 와 바다사자섬,그리고 펭귄섬 등을 크루즈를 타고 둘러보는 투어를 했다. - 오전에 우수아이아에 도착하여 시내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 출발하는 크루즈를 탔다. 출발할 때는 날이 정말 좋았는데, 변덕스러운 파타고니아 날씨 답게 '세상끝 등대'에 도착하니 갑가지 온 세상이 깜깜해지면서 우박이 내렸다. 그리고 비가. 펭귄섬에 내렸을 때는 온통 세상이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이 맑다. ㅜ ㅜ - 우박을 맞으며 사진을 찍었.. 2024. 1. 2. 아르헨티나-우수아이아 - 2023.12.1~2 - '세상의 끝(Fin del Mundo)이라는 남위 543.8도 세계의 최남단에 자리한 항구도시 - 높은 푸에간 안데스(Fugen Andes)산맥의 산자락을 따라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 비글해협과 우수아이아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우수아이아는남이 대륙의 끝에서 마젤란 해협을 건너면 있는 '티에라 델 푸에고'섬의 남쪽에 있는도시여서 사실 '세상의 끝'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세상의 끝'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호텔이 안데스 산맥의 산자락 꼭데기에 자리하고 있어, 아침에 일어나니 바닷가로 일출의 붉은 기가 비추는 광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이 다 담기지 않을만큼. - 풍경이 너무도.. 2024. 1. 2. 이전 1 2 3 4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