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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193

구례 봉성산 둘레길 3 - 2025.3. 31 - 3월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부터 4월인데, 아직은 많이 춥다.- 오전에는 화엄사 구층암 봉천산신대재를 구경하고, 구층암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왔기 때문왔다. 추위에 떨어서, 따뜻한 커피를 화엄사에서 제일 가까운 '반야원'에서 마시고, 잠시 반야원 뜰을 산책을 했다.- 여러가지 봄꽃이 피었다. (산수유, 제비꽃 여러종, 히어리, 수선화 등등......) - 집으로 돌아와 찌게를 끓이려고 보니, 두부가 없다. 이런,저녁까지 시간도 남고, 오늘 많이 걷지를 못해서 봉성산을 올라, 산길을 넘어 슈퍼를 가기로 했다.- 어제 봉성산 둘레길을 반 밖에 하지 못해서, 오늘은 반대쪽으로 반 바퀴를 돌아볼까?- 그런데 중간에 또 길을 놓쳐서 봉성산 정상에 올라, 봉성산 공원 방향으로 내려왔다. 이.. 2025. 3. 31.
구례 봉성산 둘레길2 - 2025.3.30 - 봉성산에 벚꽃이 활짝 피어 산이 하얗게 물들었다.휴일이기도 하고, 서시천에서는 벚꽃 축제도 있고 하여 겸사겸사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원래 계획은 봉성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1시간 30분 소요 된다고 한다), 다시 내려와 서시천으로 걸어갈 생각이었는데,돌다 보니 길을 놓쳐서 반 바퀴만 돌고, 서시천 벚꽃 축제를 보러 갔다.- 구례 벚꽃 축제는 29(토)~30(일)까지 서시천실내체육관 앞 공원에서 열린다. - 오늘은 봉서리쪽에서 봉성산에 오른다. 입구에서 둘레길 가지의 계단만 오르면 둘레길이다. 낮은 산이라.- 둘레길에서 내려다보니 자연과학고와 멀리 오산이 보인다. (오른쪽) 봉서리 마을- 봉성산에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길과  대나무 숲길의 대나무 (푸른 색을 띄는 대나무는 청.. 2025. 3. 30.
포항- 해파랑길 17코스 (송도해수욕장->영일대) - 2025.2.15- 포항송도해수욕장 -> 칠포해수욕장 - 18.3 km (6시간) 1. 송도해수욕장- 해파랑길 17코스 순방향 시작점이다. 2. 송도 송림공원, 송람테마거리, 그리고 벽화- 해파랑길에서 포항운하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송도 송림공원과 테마거리가 있다. 테마거리 중앙산책길을 중심으로 양쪽의 송림들이 있고, 맨발걷기, 산책로등이 조성되어 있다. 송림공원안을 산책하며 여기저기 둘러보고, 반대편으로 나가면 포항함을 볼 수 있다. - 솔파랑 벽화거리, (위 안내판은 꽤나 골목규모가 있는 것 처럼 그려져 있으나, 실제론 짧은 거리에 몇개의 벽화. 다소 실망했다. 아마도 그 후로 관리가 안되고, 빈집이 된 모양이다.) 3. 초계함(포항함) 4. 포항운하 - 영일대 인근은 바다와 가까운 큰길로 .. 2025. 2. 20.
포항 해파랑길 17코스- 환호공원 - 2025.2.15 1. 환호공원 - 포항시 북구 환호동 347- 환호공원은 포항 최대규모의 공원으로 스페이스워크로 더욱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스페이스 워크는 10시부터 개장한다. - 환호 공원안을 이리저리 산책하고, 능선을 따라 전망대를 향해 걷는다.- 전망대에서는 나무에 가려져 사방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한쪽은 포항 아파트 단지, 한쪽은 역시나 포스코 공장들.- 등대에 올라 바라본 모습- 바라보고 있다가 도저히 무서워서 올라가지 못하고, 포기한다. ㅜ ㅜ- 저기 거꾸로 오르는 계단은 어떻게 가나? 너무도 걱정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곳은 그냥 모형일 뿐 걷지는 않는다고 한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이다. 전혀 아쉽지 않으니 나도 고소공포증이 있나보다. 이런! - 환호공원에서 .. 2025. 2. 18.
포항-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 2025.2.14 - 2박3일로 포항에 머물면서 해파랑길을 걷기로 했다.- 부산에서 부터 올라, 울산, 경주 구간을 거치면 포항구간이 된다.-포항구간은 해파랑길 13코스~18코스에 해당한다.그중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해파랑길 15,16코스와 겹친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1코스(연오랑세오녀길) : 청림운동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6.1KM) 1시간 30분2코스(선바우길):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 홍환간이해수욕장 (6.5km)1시간 30분3코스(구룡소길): 홍환해수욕장 ->구룡소 -> 호미곶면 대동배(7.5km) 2시간 30분4코스(호미길): 대봉배 3리 방파제 -> 호미곶해맞이공원(5.3km) 1시간 30분 -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완주하기 보다는 2코스 선바우길을 추천한다. - 2코스는 .. 2025. 2. 17.
심학산 - 2025.1. 25-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높이 194 m- 궁궐에서 도망친 학을 찾는 곳이라해서 심학산이라고 한다고 함.-  정상 능선길 코스, 심학산둘레길, 평화누리길 등의 코스가 있음. - 경기둘레길 중의 일부 구간 - 정말 오랜만에 심학산에 갔다. 그동안 등산도 걷기도 하지 않아서 산책삼아 걸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찾아 갔다.오랜 만에 갔더니, 주변의 모습이 너무도 변해서, 주차장을 찾아가는데도 한참 헤맸다.전에는 심학산둘레길만 있었는데- 물론 , 정상 다녀오는 길도 있었지만- 이번에 갔더니, 정상능선길, 심학산둘레길, 경기둘레길, 평화누리길, 하도 안내판과 꼬리표가 여기저기 붙어 있어서 오히려 햇갈릴 지경이었다.- 심학산 둘레길은 심학산을 한바퀴 빙 돌고 다시 원점회귀하도록 만들어진 평탄.. 2025. 1. 27.
한탄강 물윗길 - 2025.1. 4 - 화요일 휴무여서 걷기 못한 물윗길을 걸으러 갔다. 화요일과 1월 1일, 그리고 설날, 추석당 당일에 휴무이다.- 아침 9시에 개방하여 4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5시에는 나와야 한다.셔틀버스는 매시, 30분 간격으로 왕복한다. (5시 30분에 막차이다.)-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주상절리를 물위로 난 길을 걸으며 바라 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다. 매년 10월에서 3월까지 개방된다.  - 직탕폭포 -> 고석정 -> 순담 (8.5km)- 평지길이고, 길이가 짧아 2시간 이면 걸을 줄 알고, 왕복을 할 까 생각하며 걷기 시작했는데, 고석정에 올라가 보고, 유원지도 들리고, 사진도 찍고, 점심도 먹고 하느라, 순담에서 질탕폭포, 그리고 다시 셔틀버스.. 2025. 1. 5.
지리산둘레길 산책(운조루->용호정) - 2024.12.18 - 오늘은 약속이 하루 미뤄지면서,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아 산책을 했다.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라, 추웠지만 잡념을 없애는 데는 걷는 일 만큼 좋은 것이 없다. - 섬진강 둑길  공사가  이제는 끝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여전히 미완인 채로 있었다.바람부는 논길 사이를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마을 구경도 하면서 쉬엄쉬엄 다녀왔다. - 곡전재길에서 나와 횡단보도 앞에 있는 벅수, 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용호정에서 운조루 방향으로 많이들 걷기 때문에  이 횡단보도 앞에 벅수를 논 모양이다. 아무튼 찻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을 지나 조금 걸어 굽어져야 한다.- 벅수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마을 길을 따라 원내마을을 지난다.- 바람이 너무도 많이 불어, 모자가 날아갈 뻔 한다. 쌓아놓은.. 2024. 12. 18.
구례 봉성산 - 2024.11.26 - 구례 군청에 '구례의 길' 완주증을 받으러 간 김에,군청 뒤에 있는 봉성산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했다.봄에는 벚꽃으로 아름다운 둘레길이라고 하는데, 섬진강길, 지리산둘레길 등을 도느라,벚꽃을 너무도 많이 봐서 봉성산까지 돌지는 않았었다.이제 구례를 떠나면 언제 올라와 보겠나, 싶어 군청에 온 김에 봉성산을 찾았다.- 봉성산 공원에서 출발하여 둘레길을 걷고 내려오는 길이 정식 코스이나,봉명암 앞길로 올라가 정상을 돌고, 군청 방향길을 돌아보고, 다시 내려왔다. - 빨간 단풍이 정말 빨갛다. 바람에 흔들이는 단풍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