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

바이올렛 에버가든 순서

1. TVA 1화 ~ 4화
2. 스페셜 새로운 편지
3. VA 5화 ~ 10화
4. 전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
5. VA 11화 ~ 13화
6. 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내용>

전쟁에서 그저 도구라고 불리는 한 주인공 소녀가 마지막 치열했던 전투에서 팔을 잃고 의수를 착용해 병원에 입원하고 자신의 상관인 길베르트 소령을 만나  단지 무기로서 이용되던 그녀가 감정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씩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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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Btv에서 영화인가?..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무튼 이 애니영화 <바이올렛 에바가든>를 처음 보았다.

그러다 넷플렉스에서 여러편의 시리즈물과 함께 영화도 같이 떠서

시청자들이 그 순서를 궁금해 했다.

나도 이 애니를 좋아해서 올라오는대로 두서없이 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순서가 어느정도 있었다.

하지만 '스페셜' 판이나 '영화'는 나중에 다 보고 나서 봐도 된다.

그 이유는 스페셜판에는 한 에피소드가 첨가되어 있거나, 시리즈에 나온 내용이 겹쳐 따로 편집되어 나오것이고,

영화 또한 마찬가지여서,

일단 시리즈를 쭉 보고, 다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 '그래 저 장면도 있었지' 하며 상기하게 된다.

 

나 처음에 tv에서 영화부터 보았으나,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되긴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고,

나중에 시리즈물을 보면서, 과거가 밝혀지듯이 아, 저래서 시작된 내용이구나..하며 이해를 했다.

 

아무튼

이 애니메이션은 '자동수기인형'이 '사랑'을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정말 아름답다.

전쟁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고, 회복하기가 어려운지,

인간의 메마른 마음에 '사랑'이 얼마나 삶의 희망을 주는지를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사랑을 알지 못하는 주인공이 가는 곳마다 사랑을 잘 안다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깨닫게 해준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다.

 

우린 사람을 얼마나 편견과 섭입견으로 판단하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채 남은 다 안다고 생각한다.

자신안의 상처가 가시가 되어  고슴도치처럼 얼마나 상처를 찔러대는지 모른다.

 

물론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난 이런 애니메이션이 좋다. 마음이 따뜻해져서, 따뜻한 꿈을 꿀 수 있다.

가끔 눈물도 흘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