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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우리 국토 여행 471

수원화성 - 2024.4.6 - 날씨가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 수원화성의 벚꽃을 보러 갔다. 사람이 벚꽃보다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였다. 수원화성을 따라 반바퀴 산책을 하고, 팔달산에서 행궁앞으로 내려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걸었다. 어디를 가도 사람과 차로 가득찬 수원이 너무도 힘겨웠다. 2024. 4. 9.
구례구역과 구례역제과점 - 2024.4.5  - 비가 개인 날 아침,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눈앞에 비구름을 쓰고 있는 산과 하얀 벚꽃길이 눈에 들어 온다. - 하얗게 떨어진 연분홍 빛 벚꽃잎들이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린다. 벚꽃이 처음에 필 때는 하얗게 피어서,  가운데 빨간 수술과 암술이 발달하면 잎조차 약간 분홍빛으로 물든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시골로 내려와 벚꽃의 처음과 끝을 다 보니, 정말 신기하다. 질 때가 되면 꽃이 핀 벚나무는 분홍빛이 더 짙어진다.  - 구례역제과점 내부는 마치 기차를 타고 있는 듯한 좌석배열이 특이했다. - 커피와 빵을 먹고 다시 다리를 건너, 구례구역으로 열차를 타러 온다. 2024. 4. 9.
섬진강 벚꽃길(섬진강어류생태관->두꺼비다리->구례실내체육관) - 2024.4.1 - 구례에 벚꽃이 반발했다. 온통 하얀 벚꽃 꽃잎이 바람에 날리며 도로가에도 분홍빛 하얀 꽃잎들이 쌓이기 시작했다.섬진강가를 따라 벚꽃 사이로 걸을 수 있도록 데크를 놓았다.길가에 사람들이 주차를 하고 벚꽃 사이에서 사진들을 찍느라 바쁘다. - '구례의 길 완주인증제' 구간 중의 하나인 '섬진강길 구간'을 따라 걸어보았다. 차를 가지고 가서 다시 차를 가져 와야해서 종주는 하지 않고, 구간을 갔다가 되돌아 와서 차를 가지고, 다시 다음 구간 스탬프가 있는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지만.- 자전거길과 나란히 가는 데크길와 걷는 길은 도로가를 걷는 구간이 많고, 아직 자전거길이 따로 완성되지 않아, 걷기 힘들다. 지금 한창 공사중이니 내년쯤이면 도로가로라도 걷는 길이나 자전거길이 따로 생기.. 2024. 4. 2.
구례 벚꽃 50리 - 2024.3.29~31 - 구례에 벚꽃이 만발했다. 도로를 따라 온통 벚꽃을 하얗다. - 구례의 벚꽃길은 서시천을 따라 차없는 거리로 벛꽃사이를 걸을 수 있다. - 이번 주말에 벚꽃으로 온통 하얀 구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사실 내가 보기에는 서울 여의도나 안양천 뚝방길 벚꽃길이 더 아름답긴한데, 늘 꽃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한가로운 여유를 즐길 수가 없어 그 아름다움을 느끼기 힘들다. ) - 구례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벚꽃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차를 타고 달리는 모든 길이 벚꽃이 만발하여 올해는 벚꽃 속에 푹 빠져 니낼 수 있었다. - 길 안쪽으로 작은 주차장이 있다. 2024. 3. 31.
남원 광한루 - 2024.3.23 - 남원 광한루앞을 여러번 지나다니거나, 그 옆에서 추어탕을 먹으면서도 막상 광한루 안에 들어간 본 것이 너무도 오래된 것 같아, 추어탕 먹으러 간 김에 광한루에 들렸다. 아주 오랜 만이었는지, 전에는 광한루와 연못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정자들이 여러군데 생기고, 오작교도 놓고, 그리고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장면이 여기 였구나!하는 곳도 있었다. 월매네 집도 있는데, 전에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고, 춘향기념관도 생겼다. 오랜 만에 갔더니 여기저기 둘러볼 곳이 꽤 많고, 관광지로 잘 관리되어 있었다. 물론, 주말이라 사람들이 아주 많기는 했다. - 물에 비친 나무와 광한루 모습이 아름다웠고, 연못위를 노니는 원앙들, 그리고 엄청나게 큰 잉어들이 인상적.. 2024. 3. 28.
구례여행(5) - 구례5일장, 목월빵집 그리고 은어마을 1. 구례5일장 - 벚꽃 축제 기간이어서 그런건지, 구례 5일장이 토, 일에 주말마다 열린다는 안내판이 서 있다. - 난 금요일에 구례안에서 관광을 했기 때문에 토요일에 장이 서는 것은 보지 못했다. 토요일에 장이 서면 사람들로 북적일것 같아, 5일장이 서는 장터안에 국밥을 먹으러 갔다. 주말에는 대기가 길다고 하는데, 금요일이고, 식사시간이 지난 상태라 바로 들어가 점저를 먹었다. (주민분께 물어보니, 구례5일장은 매달,3과 8일 들어가는 날 열리는 장이라고 한다, 3.8, 13,18,23,28..등과 같이/ 토요일 일요일에 열리는 장은 구례상인회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열기로 한 장인데, 농수산물 거래보다는 먹거리 위주로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장날이 아닌 토, 일장은 거의 상점이 문을 열지 않고, 몇몇.. 2024. 3. 27.
구례 산수유 마을 - 2024.3.23 - 북카페 안에서 바라본 정경 -꽃담길 2024. 3. 27.
구례 화엄사 홍매화, 들매화 - 2024.3.22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 544년 (백제성황 22년) 연기조사가 창건한 고찰/ 임진왜란 때 불타없어진 것을 조선왕조 1630년 (인조 8년)에 재건하여 7년만인 인조 14년에 완성된 절,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이다. - 화엄사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많은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 화엄사에 홍매화가 만개했다는 소식에 화엄사를 찾았다. 벚꽃축제 첫날인데도 벚꽃이 피지 않아 사람들이 꽃구경을 하러 화엄사로 다들 모였는지,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홍매화 주변에 모여있었다. - '홍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드라마 '들매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한 고찰이 되었다. - 화엄사 입구의 '말하지 말고, 보지 말고, 듣지 말라'는 3개의 석상은 '말.. 2024. 3. 27.
구례여행(4)-쌍산재 - 2024.3.22 - 쌍산재는 운조루, 곡전재와 함께 구례 3대 전통가옥이다. - 2018년 전남 민간정원 5호로 지정돼, 전통과 역사뿐 아니라 정원의 가치를 더하여 아름다운 한옥의 멋을 보여주는 곳이다. -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 - 관람시간 : 오전 11시 부터 오후 4시 30분 - 천리까지 그 향이 퍼진다는 천리향 - 쌍산재 안에 있는 우물이었는데, 약수로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찾아들자, 남의 집을 들락서리길 불편해 하는 마음을 눈치챈 주인이 담을 둘러 집밖에 약수가 위치하도록 했다고 하니, 참 배려있는 대갓집 다운 면모이다. 2024.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