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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우리 국토 여행 471

구례여행(3)-사성암 - 2024.3.22 -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암자의 일원. - 2014년 8월 28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8월 28일 명승으로 승격 지정되었다 - 4분의 유명한 스님(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 의상대사 ) 이 이곳에서 성불하셨다고 하여 사성암이라고 한다. - 구례 사성암은 영화 장면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다소의 CG처리가 되었지만) 나도 영화장면에 나온 사진을 보고, 궁금하여 찾은 곳이기도 하니까. 소개글을 보니 '오산'꼭대기에 세워져 있다고 하고, 절벽에 지어져 있다고도 하고, 다녀온 사람들이 가파른 언덕길을 끙끙 거리며 올라갔다고도 하여, 정말 끔찍하게 올라가나보다 하고 생.. 2024. 3. 27.
구례여행(2) -천개의 향나무숲 - 2024.3.21 - 섬진강 대숲길을 걷고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한군데 더 들리기로 했다. 구례 안내판에 나와 있는 '천개의 향나무숲'이라는 곳이 궁금하여 그곳을 찾아 가본다. - 네비를 켜고 갔음에도 그냥 지나칠뻔했다. 생각과는 너무도 다른 곳이라. -'천개의 향나무숲'이라는 이름만으로 아마도 산책할 수 있는 숲길을 생각하고 주차장을 찾은 모양이다. 그런데 막상 찾아간 곳은 일종의 카페라고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상상했던 곳과는 많이 달랐다. 주차장은 없고, 도로변에 이런 작은 간판을 닥고 있는 집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노란 수선화가 먼저 반긴다. -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시기라, '천개의 향나무숲 카페'가 개장을 하지 않은 모양이다. 아무도 없는 길과 정원을 혼자 즐기며, 여기저기 사.. 2024. 3. 26.
구례여행(1)-섬진강 대숲길 - 2024.3.21 - 구례 벛꽃축제가 3월 22일부터 열린가도 하여 벛꽃길이나 걸어볼까?하고 구례여행을 갔다. 변덕스런 날씨탓에 전국의 꽃축제 기간을 일주일 앞당겼는데, 갑자기 날씨가 다시 추워져서 벛꽃이 아직 피지 았았다. 하지만 꽃망울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니, 3월 27일쯤이면 볓꽃이 만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마도 30일 주말이 되면 구례전체가 흰 벚곷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룰 것이다. -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구례의 아름다운길 섬진강 대나무 숲으로 산책을 갔다. '섬진강 대숲길'에서 '벛꽃50리길'과 이어진다고 해서 갔으나. 행사 준비로 인한 것인지, 길을 막아 놓아 중간에 되돌아 와야 했다. 길을 이어주면 좋을 것 같다. 두번째 아쉬움. - 산수유와 개나리 - 다시 정자가 있는 곳으로 내려.. 2024. 3. 26.
마량리 동백나무 숲, 춘장대 그리고 홍원항 - 2024.3.10 1. 마량리 동백나무 숲 - 서천군 서면 마량리 275-48 -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인 마랑리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이곳에는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 매년 3월 하순에서 5월 초순까지 동백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동백 축제는 보통 3월 하순에 열린다.) - 군산에 볼일을 보러 내려간 김에 3월16일부터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동백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일주일 전이니 동백이 좀 피어 있으려나 싶어 동백정에 가보았다. 아직 이른 시기라 동백은 아직 몽우리로 매달려 많이 피어 있지는 않고, 사람이 동백꽃 보다 많았다.^^: - 어른은 입장료 1000원을 받았는데, 관리비로 받는 것이려니, 이해하기로 하자. .. 2024. 3. 12.
군산호수 수변길 - 2024.3.9 - 청암산 둘레길, 혹은 구불길5 물빛길 등으로 알려져 있다. - 수변길 한바퀴 도는데 4시간 군산호수 둘레길은 청암산 품에 안긴 군산호수공원의 수변산책로를 말한다. 청암산 일대는 1939년 수원지로 조성되었으며, 1963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2008년 지정해제 될 때까지 45년 동안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왔다. 상수원은 현재 군산호수공원이라 불리며 그 면적은 2.34㎢에 달한다. 수변산책로변은 보존 가치가 높은 다양한 습지식생환경으로 야생 동식물의 중요한 서식처이기에 학생들의 자연학습 장소로 제격이다. 둘레길 초입은 억새숲으로 가을이면 은빛 장관을 연출한다. 동행인과 이야기하며 걸으면 4시간 정도 소요되며,호수내음과 녹음이 울창한 수풀의 그윽한 향기가 기분을 안정시켜준다.. 2024. 3. 12.
강진 무위사 - 2024.3.1 - 전남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로 308 - 국보 제 13호 극락보전이 있는 곳 - 신라 진평왕 39년(617년)에 원효대사가 '관음사'라 명하고 지은 절로, 여러차례 보수작업을 거치면서 명칭도 '무위사'로 바귀었다. - 무위(無爲)라는 단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세상의 어지러운 일들을 잠시 잊고 마음을 다스리고자 한다면 무위사에서 잠시의 시간을 허락하는것이 어떨까 생각한다.월출산자락을 병풍으로 두르고 고즈넉하게 자리한 무위사는 강진을 방문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강진 문화관광소개글) - 강진 여행을 마치고, 목포로 올라오는 길에 월출산 무위사에 들렸다. 월출산이 강진에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무위사가 월출산에 있는 것을 보고 다소 놀랐다. - 무위사는 .. 2024. 3. 3.
강진 청자축제 - 2024.3.1 -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74-1 - 강진청자축제는 1973년 금릉문화제, 1996년 청자문화제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09년 강진청자축제로 이름을 바꿔 전남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 기간 : 2024.2.24~3.3 - 화목가마 장작패기, 청자물레성형체험, 청자 플레이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 강진에서 청자축제를 한다고 해서 강진에 가기로 정했는데, 사실은 청자보다는 축제장에 홍매화를 150그루 심었고, 이.. 2024. 3. 3.
강진 가우도 - 2024.2.29 - 강진에는 섬이 여덟개가 있는데, 사람이 살고있는 유일한 섬이 가우도라고 한다. - 가우도에는 세개의 다리가 있다. '청자다리', '출렁다리', 그리고, 마을이 있는쪽 연결 다리인 '다산다리'이다. - 강진에서 오전에는 남도유배길 (백련사에서 다산박물관까지 왕복)을 걷고, 오후에는 가우도 둘레길을 걸으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백련사에서 오전 시간을 다 보내고 (차도 마시고, 백련사 내 구경등등) 점심때가 되어서야 남도유배길에 들어서서 다산초당에서 해설을 듣고, 마을로 내려가 다산 박물관에서 오후를 다 보내고. 이렇게 하루종일 남도유배갈애서 놀다보니 저녀깅 되어서야 가우도에 가게 되었다. 여행은 그런거니,,,별 상관은 없지만, 가우도 둘레길 전체를 걷지못하고, 출렁다리 둘레길만 걷게.. 2024. 3. 2.
강진 남도 유배길 2코스 (백련사에서 다산박물관까지) - 2024.2.29 - 강진 백련사의 동백을 보려갔다. '축제기간이니 동백이 많이 피었겠지'하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들어선 백련사.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부슬부슬. 그래서 더욱 절은 고즈넉하고 아름다웠다. 백련사 일주문을 들어서자 양쪽으로 늘어선 동백나무들이 크다. 그러나 작은 꽃망울들만 매달렸을 뿐 아직 만개한 꽃은 그리 많지 않았다. 빨간 동백나무를 기대한 것이 무리였다. 물방물이 매달린 쪽동백의 붉음이 처연하다. ' 눈물처럼 뚝뚝 떨어지는 동백'을 많이 보았으니, 이처럼 수줍은 듯 숨어있는 동백꽃을 찾아보는 것도 좋았다. 아마도 다음주(3월 첫째주 주말)에는 많이 피고, 둘째 주면 도 다시 눈물처럼 뚝뚝 떨어지는 동백꽃을 볼 수 있을게다. - 매화, 홍매화, 그리고 물방울 - 3.4 km (왕복.. 202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