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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북한산 백운대코스

by 비아(非我) 2023. 10. 28.

- 2023.10.23

 

- 밤골공원지킴터 -> 숨은벽 -> 백운대 -> 대동사약수터 -> 약수암 쉼터 -> 보리사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6시간

 

- 정말 아주 오랜만에 백운대에 올랐다. 북한산에 자주 가도 백운대코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코스로 다녔는데,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한번 다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가을 단풍이 다음주면 피크라고 해서,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다녀왔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겠지 했는데, 왠걸! 정말 많았다. 음...월요일에 쉬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이다.^^:

 

북한산 코스 안내도,(밤골공원 지킴터 앞)
백운대를 향하여 숨은벽 코스로 간다.
나무뿌리
백운대 2.5km남았다고 하는 지점 0.9km 올라왔군.
사기막공원지킴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길
전에 없던 안내판들이 아주 많이 생겼다. 고개에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 북한산의 다른 능선들도 보이고.
사기막에서 올라오는 길과 한번 더 만난다.
역시나 계단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탄성을 지르며 사진을 찍어댄다. 우와!!!!
뒤도 돌아보고.
앞에 펼쳐진 광경. 바위에서 사진을 찍고 또 다시 오른다. 바위길들.
암봉에 붙어 있는 사람들. 아까 오르더니, 벌써 하강을 한다.
사기막에서 올라오는 길과 또 만난다. (누가 안내판에 이렇게 서 놓앗다. ('이리 가지 마세요!' ㅋ ㅋ ㅋ)
멀리서 바라보는 암벽이 꼭 마귀할멈 옆얼굴을 닮아 확대하여 찍어보았다. 얼굴이 보이시나요?
내가 지나온 봉우리들을 돌아보고, 아까보다 사람이 더 많아졌네.
이상한 테두리를 한 바위 (알바위. 내가 붙인 이름 ㅎ ㅎ)
올라가다 뒤돌아보니, 바위 끝에 사람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앞으로 올라가야할 바위
바위에서 내려바본 풍경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한다.
숨은벽 골짜기만 오르면 된다.
약수터가 아직 남아 있지만 먹기에는...
숨은벽 골짜기를 오르며 지나온 봉우리를 바라본다. 아직도 사람이 많이 올라와 있다.
경사가 급경사고 바위로된 길이라 조심조심 (뒤돌아봄)
올려다봄
마지막 계단. 여기만 오르면 된다. 저 전망대의 사람들이 있는 곳이 끝.
전망대에 올라 올라오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숨읁벽을 처다본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뚱뚱한 사람은 조심하세요. 끼일 염려가 있어요, ㅋ ㅋ
바위를 지나와 뒤돌아 다시한번 찍는다. 어찌 이리 길을 냈나?...
바위를 지나오면 완전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백운대를 향하여.
백운대를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인수봉
인수봉 역벽에 붙어 있는 클라이머 들. (내가 백운대에 올라가서 보니, 벌써 인수봉 정상에 서있었다. 대단한 사람들!)
백운대에서.(사진을 찍으려 줄서서 기다리며)
드디어 차례가 와서 백운대 정상 사진을 찍는다.
점심을 정상에서 먹고. 서서히 다시 백운대를 내려온다.

- 밤골에서 왔으니, 이번에는 산성방향으로. 북한산산성탐방소를 향해 하산한다.

백운봉암문
하산
이곳에서 북한산성탐방소를 내려가는 길은 양방향 어디든 상관없다. (대남문, 북한산 대피소 방향으로 가면 길이 완만하고, 대동사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바위길이다.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약수암 쉼터까지 내려오면 길은 좀 편안해진다.
대동사 (북한산성탐방로로 가려면 대동사로 다시 올라가서 원효봉으로 가야 한다. 전에 소개한 적이 있다.) 오늘은 그냥 하산한다.
대동사약수터를 지난다.
이제 길은 계곡길이라 편안하게 하산할 수 있다.
원효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와 갈라지는 삼거리
보리사

- 이제 다 내려왔다. 북한산야생식물원의 들국화가 만발했다.

식물원 앞에서 대남문, 북한산대피소 방향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 도로를 따라 내려가지 않고, 계곡으로 난 탐방로로 하산한다. 길이 예쁘다.

입구에 황톳길을 만들어 놓아 맨발걷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길지 않음. 발을 씻을 곳이?...)
북한산둘레길과 나누어진 삼거리 입구.
이곳에서 북한산 백운대 코스 등산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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