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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갈 곳 많은 지구 여행266

우유니 (1일차 투어) - 2023.11.22 - 라파즈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로 향한다. (1시간 정도 걸린다) - 아래 사진은 라파즈공항에서 바라본 라파즈, 안데스 산맥위를 날아가면서 보이는 풍경. 서서히 보이는 유우니의 소금사막(그 거대함이 사진에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ㅜ ㅜ 하얀 부분이 다 소금사막이다. 구름아님 ㅎ ㅎ), 안데스의 계단식 밭들, 그리고 유우니를 찍은 사진이다. 1. 기차 무덤(Cememtario del Tren 세멘타리오 델 트렌) - 우유니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간 곳은 기차무덤이라 불리는 곳이다. 폐기된 기차들이 철롷를 따라 늘어서 있는 곳으로 철로나 기차위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나도 열심히 증명사진을 찍어본다.^^ 2. 콜차니 마을 - 소금을 캐는 마을. - 소금을 만드는 과정과 소.. 2023. 12. 30.
티티카카호 - 2023.11.21 - 티티카카호수는 해발 3,825m의 안데스 고원에 자리한,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다. - 오전에 티와나쿠 유적지를 둘러보고, 유적이 인근에 있는 티티카카호에서 보트를 탔다. 티티카카호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볼 수 있는 '태양의 섬'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티티카카호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 티티카카호는 페루쪽에서는 '푸노'에서 갈 수 있는 우로스섬(갈대로 만든 섬)위에서 살아가는 원주민 섬을 보거나. 코파카볼리비아 쪽에서는 '코파카바나'에서 배를 타고 태양의 섬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티티카카호를 방문하게 되면 태양의 섬에 가는 투어를 예약하여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2023. 12. 29.
티와나쿠 유적지 - 2023.11.21 - 볼리비아 티티카카호 인근지역 - 티와나쿠는 남부 안데스 일대의 넓은 지역을 지배했던 잉카 이전(기원전 1580년에서 서기 약1200년경)의 왕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잉카문명의 조상으로 여겨진다) 500~900년 동안 전성기(볼리비아는 물론이고 현재 페루 남부, 칠레 북부, 아르헨티나의 일부까지 영향을 미침)를 누렸으며 이 곳의 유물들은 당시의 문화적 정치적 발달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천문학 등 신비로운 기술과 건축물을 자랑하는 인구 30,000명의 고대 도시(돌 가공기술은 당시의 기술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기술을 보유했을 것으로 보여 과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정복 이전 시기에 아메리카 대륙에 있었던 어떤 다른 제국들의 문명보다도 티와나쿠 문명이 상.. 2023. 12. 29.
볼리비아- 라파즈 - 2023.11.20 - 패키지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해을 하거나, 시내투어를 신청해서 투어버스로 다니는 경우 현지 사정에 따라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할 때가 많다. 리마에서는 엉터리 가이드 때문에 많은 실망을 해서, 라파즈 시내투어는 아주 많이 망설인 끝에, 그래도 달의 계곡 교통편이 제공되고, 라파즈의 교통수단인 텔레페리코(케이블카)를 쉽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시티투어를 신청했다. 보여준다는 코스에 시내투어인 '무리요 광장, 하옌거리, 마녀시장'이 다 포함되어 있으니. 그러나, 역시...나쁜 예감은 틀리지 않아. 개인적으로 다닌 사람들은 들어간 무리요 광장을 데모로 인해 들어가지 못했다. 무리요광장을 못갔으니, 하옌거리도 들어가지 못했고, 저녁 늦게 겨우 마녀시장만 볼 수 있었다. .. 2023. 12. 29.
쿠스코- 삭사이와만 - 2023.11.19 - 쿠스코를 둘러싼 산 위에 있는 성. - 지그재그 형태의 성벽이 3단으로 건축되어 있는데, 자연을 숭배하던 잉카인들이 번개의 형상을 따라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수백 톤에 이르는 거대한 거석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 원래 성벽위에는 태양의 신전을 비롯해 많은 건물이 있었는데, 스페인 정복자들이 그 석재를 가져다가 쿠스코의 대성당을 만들었다고 한다. 매년 6월에는 삭사이와만 앞에서 태양의 신을 기리는 축제인 '인티 라이미'가 열린다. - 삭사이와만 옆 언덕 위에 있는 '흰색 예수'에서는 쿠스코 전체의 풍경을 볼 수 있다. - 신들의 산책로/ 잉카인들의 마지막 저항지/ 음식저장고 - 쿠스코와 쿠스코 인근 유적 그리고 박물관을 돌아보고 싶다면 통합 입장권을 사는 것이 좋다. .. 2023. 12. 27.
성스러운 계곡 - 2023.11.19 - 쿠스코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진 우루밤바 강 계곡을 따라 자리한 피삭, 우르밤바, 오안타이탐보 지역을 '성스러운 계곡'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루밤바강의 계곡뿐 아니라 쿠스코에서 가까운 천체로, 마라스 같은 마을과 인근 유적지까지 합쳐서 성스러운 계곡이라고 부른다. - 성스러운 계곡 투어코스는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1) 친체로 코스 : 친체로 , 살리나스 염전, 모라이, 오안타이탐보 (2) 피삭 코스 : 켄코, 탐보마차이, 피삭, 오안타이탐보 피삭코스는 유적 지역이라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지만, 포장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라 주변 풍경이 아름답지 않다고 한다. 알반적인 관광객들은 친체 마을의 직물, 살리나스 염전, 모라이의 원형 밭 등 다양한 구경.. 2023. 12. 27.
마추픽추(Machu Picchu) - 2023. 11. 18 - 드디어 남미여행의 백미중 하나, 나의 버킷리스트의 하나인 마추픽추로 향하는 날이다. - 세계 7대 불가사의, 태양의 도시, 공중도시, 그리고 잃어버린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마추픽추. - 해발 2,430m에 위치해 있으며, 1911년 처음 발견되었고,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스페인 정복으로 크게 파괴된 대부분의 잉카 유적과 달리 원형이 보존된 채로 발견되었다. - 산과 우루밤바강이 마추픽추와 어우러진 풍경이 환상적이다. - 2019년부터 일일 입장객 수와 입장 시간을 제한하고, 구역을 나누어 탐방구간도 제한하고 있다. 1. 오안따이탐보 역 - 오안타이탐보역에서 기차를 타고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서 내려 '마추픽추행 버스'를 탄다. 2. 아.. 2023. 12. 27.
쿠스코에서 우루밤바 가는 길 - 2023.11.17 - 쿠스코에서 다음날 마추피추로 가기위해 하루를 머물 수 있는 호텔이 있는 우루밤바로 향했다. 가는 길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의 색채가 수채화 같아서 사진을 찍었다. 달리는 차의 속도가 빠르고, 길이 굽이굽이 산길을 넘어가는 것이라 사진이 흔들리고 몇장 건지지 못했다. 우루밤바로 넘어갈 때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참 아름다웠는데, 사진에 전경을 담지 못해 아쉽다.^^:: 2023. 12. 27.
쿠스코 - 2023.11.17 - 리마에서 비행기를 타고 쿠스코에 도착. 점심을 먹고 시내를 둘러본 후, 다시 차를 타고 우루밤바로 향했다. 쿠스코는 마추피추로 가기 위해 여행자들이 들리는 안데스 산맥의 중심 도시이다. - 쿠스코는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해발3,400m 높이의 도시이다. 쿠스코는 잉카의 수도였던 곳이지만 사실 잉카의 흔적은 많지 않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기존 건물을 파괴하고 그 석재를 이용해 스패인식 건물을 세워 일부 남아 있는 돌담과 건물 토대를 제외하고는 완전한 스페인식 콜로니얼 도시다. 그래도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콜로니얼 도시로 도시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 - 쿠스코에서는 고산증세(어지럼증, 약간의 두통, 숨가쁨, 두근거림, 피로)에 시달렸다. 고산약이 부작용이 있다고 하여 처.. 2023.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