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의 긴 여행을 마치고
여행이란 것이 무엇일까? 없는 시간을 내어, 없는 돈을 쥐어짜서, 모처럼, 혹은 평생 이곳은 다시 못와볼테니까?...등등의 이유로 많은 곳을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한 곳에 머물러 여유롭게 즐기고, 천천히 쉼을 갖는 것도 우린 여행이라 한다. 남미처럼 거대한 땅에, 너무도 둘러볼 곳이 많은 곳은 한달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동안 우린 무엇을 기대하며 가는 걸까? 내가 정말 보고 싶은 곳, 그래서 꼭 가보거나, 경험하고 싶은 것을 추린 후, 그것을 충족해주는 여행사를 택하고, 그리고는 그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고 즐겨야 마음이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된다. 한번 선택한 여행사의 스케줄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면, 그리고 단체로 여러 사람과 함께 움직이게 된다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