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과 비원
-2016 가을
-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느라 평일 낮에는 시간을 낼 수 없어서 비원을 정말 보고 싶었으나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어찍 금쪽 같은 시간이 나서 , 하루 휴가를 내고 비원을 갔다.
미리 예약을 받고, 정해진 시간에 모여 해설사가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을 해준다.
통제를 한 덕에 잘 보전되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창덕궁에 대한 설명--------------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1405년 태종때 완공되었으며, 면적 43만 4877㎡이다. 태종(太宗)이 즉위한 후 1404(태종4년) 한성(漢城)의 향교동(鄕校洞)에 이궁(離宮)을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 완공하고 창덕궁이라 명명하였다. 그 후 계속 인정전(仁政殿)·선정전(宣政殿)·소덕전(昭德殿)·빈경당(賓慶堂)·여일전(麗日殿)·정월전(淨月殿)·옥화당(玉華堂) 등 많은 전당을 건립하였는데, 1412년 돈화문(敦化門)을 건립하여 궁궐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 궁전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는데, 1607년(선조 40)에 그 복구가 시작되어 1610년(광해군2에 중건이 거의 끝났으나, 1623년 3월에 인정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각이 실화로 불탔으므로 1647년(인조25)에야 그 복구가 완료되었다. 그 후에도 크고 작은 화재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 특히 1917년 대조전(大造殿)을 중심으로 내전 일곽이 소실되어 그 복구를 위하여 경복궁 내의 교태전(交泰殿)을 비롯하여 강녕전 동·서 행각 등의 많은 건물이 해체 전용되었다.
창덕궁은 많은 재앙을 입으면서도 여러 건물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왔는데, 1912년부터는 후원인 금원(禁苑)과 아울러 인정전을 관람할 수 있게 하였고, 8.15광복 후에도 창덕궁과 금원을 공개하고 있다. 창덕궁은 금원을 비롯하여 다른 부속건물이 비교적 원형으로 남아 있어 가장 중요한 고궁의 하나이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창덕궁 [Changdeokgung Palace, 昌德宮] (두산백과) 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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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창덕궁.^^
온돌을 데피는 불을 떼는 아궁이.
난 낙선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궁안에 일반 양반집처럼 지은 궁이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 소박한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저 담넘어는 창경궁이다. 전에는 창경원이라고 하여 놀이시설과 동물원 식물원 등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울랜드로 가고, 식물원만 남아있다.
창덕궁쪽에서 못들어가게 하고 창경궁을 들어가려면 표를 다시 끊어야 한다.
12시 예약시간이 다되어 비원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앞에서 해설사와 만나
비원구경을 시작했다.
구름이그린달빛의 모델이 된 조선시대 세도정치를 타파하고 왕권부활을 꿈꾸던 효명세자가 지은 작고 소박한 집이다.
위의 사진의 문으로 드나들며 아래 작은 집에서 책을 열심히 읽던.
21세에 단명하여 너무도 안타까운.
왠지 문으로 들어서는 박보검을 상상하게 되는 건?..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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