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 곰탕
- 치악산 구룡사에서 내려와 차를 타고 조금 내려오니 곰탕집이 보였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식당들이 문을 닫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식사가 되느냐고 물었더니
선듯 들어오란다.
- 곰탕집은 젊은 부부가 횡성한우를 사용하여 진하게 끓인 곰탕을 주로 하는 집이다.
뜨끈한 육수 국물이 추운 몸과 하루종일 굶은 속을 달래주어 든든했다.
- 곰탕이 곰탕이지 특별한 것이야 있겠냐만은 젊은 부부가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이곳에 올려놓는다.
- 성실한 사람들에게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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