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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Never Let Me Go

by 비아(非我) 2019. 3. 19.

네버 렛 미 고 (2010)

Never Let Me Go


- 미스터리 /로멘스/멜로 /SF

- 2011.4.7 개봉

- 영국, 미국

- 감독 : 마크 로마넥

- 주연 : 캐리 멀리건, 엔드류 가필드,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노마넥 감독의 '네버 렛 미 고'는 복제인간을 소재로 슬픈 운명과 사랑,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의문을 그린다. 타임에 의해 '100대 영문소설'과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된 이시구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1990년대 후반 영국의 기숙학교 헤일셤에 다니는 캐시(캐리 멀리건)와 루스(키이라 나이틀리), 토미(앤드류 가필드)는 서로를 의지하며 지낸다. 외부 세계와 철저하게 격리된 헤일셤에서 엄격한 통제를 받는 학생들은 사실 특별한 목적 아래 생산된 클론이다. 사려 깊은 캐시는 감정 표현이 서툰 토미를 돌봐 주고, 토미 역시 그런 캐시를 아낀다. 그러나 적극적인 루스가 토미에게 고백을 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시구로가 제작에 참여해 원작의 가슴 먹먹하고 슬픈 느낌을 잘 살려냈다. 현재 할리우드를 주도하는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캐리 멀리건, 앤드류 가필드의 풋풋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음 영화소개 '노벨문학상 수장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영화 4편'에서 펌)----------------------------


 (SF라고 하면 공상 과학영화로 우주공간이나 미래 사회를 다룬 영화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영화는 199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마치 현실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루고 있는 듯이 보인다.

장기 기증을 위해 존재하는 복제인간이라는 점에서 공상속 사회를 다룬다는 점에서 SF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은연중에 인간의 값을 매기고 있지는 않은지...

캐시의 마지막 대사

" 그들의 삶의 값과 우리의 삶의 값이 정말 다른 건지 모르겠다."(이런 비슷한..^^:)

가슴이 먹먹하고, 보고나면 깊은 여운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흔한 로멘스 일 뻔한 영화를 아주 깊이 있고,

담담하게,

그래서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저리게 만드는 잘 만든 영화이다.


아무런 표정 변화없이 슬픔을 가슴으로 삭히는 캐리 멀리건의 연기가 일품이다.

자신의 원본을 찾으로 유리창에 매달려 있는 세명을 보여주는 장면,

유예는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울부짖는 토미의 장면.

(뭉크의 '절규'가 저런 거구나...하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두고두고 가슴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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