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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완득이(2011)

by 비아(非我) 2019. 9. 18.

완득이(2011)

- 나의 별점 : ★★★★☆

- 내가 좋아하는 한국 영화 중의 하나.


- 드라마

- 한국

- 2011.10.20 개봉

- 107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 이한

- 주연 : 김윤석, 유아인







(영화 내용)


내 생애 최악의 만남
우리 인생 최고의 반전

열 여덟, 인생 최대의 적수를 만났다!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자신에게만은 누구보다 큰 존재인 아버지와 언제부터인가 가족이 되어버린 삼촌과 함께 사는 고등학생 완득이.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가진 것도, 꿈도, 희망도 없는 완득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담임 ‘똥주’가 없어지는 것!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 데다 급기야 옆집 옥탑방에 살면서 밤낮없이 자신을 불러대는 ‘똥주’. 오늘도 완득은 교회를 찾아 간절히 기도한다.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그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입만 열면 막말, 자율학습은 진정한 자율에 맡기는 독특한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 ‘똥주’라 불리는 동주. 유독 완득에게 무한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동주는 학교에서는 숨기고 싶은 가족사와 사생활을 폭로하여 완득을 창피하게 만들고, 집에 오면 학교에서 수급 받은 햇반마저 탈취하는 행각으로 완득을 괴롭힌다. 오밤중에 쳐들어와 아버지, 삼촌과 술잔을 기울이는 건 예삿일이 돼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친엄마를 만나 보라는 동주의 넓은 오지랖에 완득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출을 계획해보지만, 완득을 향한 동주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는데…!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똥주’

그들의 유쾌하고 특별한 멘토링이 시작된다!


-----------(다음영화 소개)--------


- 소설 <완득이>가 워낙 잘 쓰여진 작품이었기에 영화로 잘 만들지 않으면 실패할 수도 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주인공 완득이 역을 맡은 유아인이 완전 빙의된 듯한 연기로 완득이 역을 잘 소화해 냄으로써 실제 완득이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영화는 유머와 위트있는 장면을 잘 살려, 잘못하면 지루할 수도 , 빤해질 수도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잘 풀어냈으며 감동마저 자아낸다.

- 이 영화에서 내가 가끔 혼자 또 올리며 웃는 장면은 이 장면이다.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나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담임이자 이웃사촌
하늘 아래 나와 가장 가까운 그 사람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

- 아주 오래된 이영화를 지금 다시 이야기 하는 이유는 아직도 소외된 이웃은 여전히 존재하고, 이주민 노동자, 장애인, 빈민 문제를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기 때문일거다.

- 멘토를 만나면서 변화되는 완득이를 이야기 하고 있다고 난 보지 않았다. 이 영화는 소외된 우리 이웃에 관한 이야기 이며,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보듬고 살아가는 공동체의 이야기 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외국인 노동자 문제, 소수자 문제를 다룬 심각한 논문보다 더 우리에게 이 영화 한편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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