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모리스(1987)

by 비아(非我) 2020. 5. 19.

Maurice

 

나의 별점 : 별점을 매기려고 생각하니 이건 사회인식문제에 있어 호불호가 아주 상반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서 다소 망설여지지만...영화적인 면에서만 평하자면. ★★★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소재를 과감히 다뤘다는 점에서 보면 ★★★★

어째튼 소재는 파격적이었고, 그 80년대의 성소수자에 대한 보수적 성향을 생각하자면  하나의 파격적 문제제기라고도 볼수 있는 영화이다. 달리 보면 사회적 인식의 굴레 속에서 순응하며 살아갈지, 대항하며 살아갈지를 끊임없이 갈등할 수 밖에 없는 한 인간의 고뇌를 그리고 있다고 하면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도 던지는 질문인지도.

 

- 드라마, 로멘스, 멜로

- 영국

- 2019.11.7 개봉

- 140분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제임스 아이보리

- 주연 : 휴 그랜트, 제임스 윌비, 루퍼트 그레에브즈

 

(영화내용)

 

20세기 초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우연히 만나게 된 모리스와 클라이브는 낡은 관념의 무료한 대학 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해방감을 줄 수 있는 존재로 발전해가고, 누구보다 가까웠던 두 사람의 우정은 서서히 사랑의 감정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사랑 하나면 모든 걸 버릴 수 있는 모리스와 그 모든 걸 잃는 게 두려운 클라이브의 사랑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제작, 각본, 각색의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그가 30년 전에 그려낸 감성 로맨스의 걸작 <모리스>
제작 30주년 기념 특별 4K 디지털 마스터링을 통한 국내 관객과의 첫 만남!
< 전망 좋은 방><남아있는 나날> 그리고 2018년 제작, 각본, 각색을 맡았던 '첫사랑 영화의 마스터피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까지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는 모두 그의 손길을 거쳤다 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살아있는 거장으로 불리는 그가 감성 로맨스의 바이블인 <모리스>의 국내 최초 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로맨스 걸작의 열풍을 불러올 예정이다. 1987년, 금기의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 <모리스>는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보다 30년을 앞서 완성한 로맨스 걸작으로 영화사에서 로맨스 장르의 궤도를 바꾼 특별한 작품이다

 

-(다음 영화소개에서)_---------------

 

 전망 좋은 방', '남아있는 나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 세편의 영화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모리스는 그보다 30년전에 만들어 졌고, 시대적 배경도 1900년대 세계대전 전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 성향이 강한 시대적 배경이니 만큼 사회적으로 허락받지 못한 사랑이 현재보다 훨씬 힘들었을 거다.

설램과 아픔을 감성적으로 잘 그려내고 있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점점 지루해지는 것은

그 당시 어쩔 수 없는 뻔한 결말을 이미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을 버린 남자도 사랑을 선택한 남자도 어쩔 수 없이 불행할 수 밖에 없는.

같은 주제를 다룬 '브로크백 마운틴' 이 그런 점에서는 훨씬 더 가슴저린 사랑으로 와 닿고,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을 한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모든 사람에세 어떤 사랑형태든 애닯고 가슴아픈 것이다.

 

 

'영화, 또 다른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붕 위의 바이올린(1971)  (0) 2020.05.19
너와 100번째 사랑(2016)  (0) 2020.05.19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9)  (0) 2020.05.19
벌새(2018)  (0) 2020.05.06
제8요일(1996)  (0) 202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