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10
- 힐링 여행으로 등산은 하지 않고, 소금산 출렁다리만 건너기를 했다.
오랜만에 갔더니, 출렁다리 위로 암벽에 데크를 설치하고 또 다른 울렁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관광지도 중국의 모양을 따라가는지...원....무장애 데크라고 해도, 숲길에 나있는 등산로를 폐쇄하고 암벽에 데크를 설치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걱정이 되었다.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좋으나, 자연을 파괴하는 지나친 개발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출렁다리에도 여기저기 계단과 다리데크 등을 아직도 만들고 있었다. ㅜ ㅜ
작은 금강산이 죽어간다.
- 등산로를 폐쇄하고 이렇게 일방통행으로 만들어 놓았다. 지난번에 왔을 때 올라가는 사람, 내려오는 사람이 뒤섞여 그야말로 정체가 심했는데,, 그래서 일방으로 만든 것은 이해하나...
- 처음 개장했을 때는 무료입장이었는데, 이제는 스카이 타워를 만들고, 울렁다리를 만들어 티켓을 끊어야 한다. 입장료가 무척비싸다. 단체가 8000원이니, 개인은 얼마였는지..기억나지 않는다. ㅜ ㅜ
- 팔목에 찬 입장권을 이곳에서 찍고 입장한다.
만약 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가려면 왼쪽으로 난 길로 되돌아 와야하는데,,,오늘은 공사중이어서 다시 계단을 내려와야 한다. 왼쪽 다리로 가면 출렁다리 편으로도 갈 수 있다.
-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싸이코여도 괜찮아' 촬영지 라는 안내판과 다리 앞의 소금산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