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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지리산 종주 3일차(연하천-성삼재)

by 비아(非我) 2025. 10. 25.

- 2025.10.22

 

- 지리산 종주 3일차

- 노선: 연하천 대피소 -> 토끼봉 -> 삼각봉 -> 노루목 -> 피아골 삼거리 -> 노고단 고개 -> 노고단 대피소 -> 성삼재

- 시간 : 7시간 30분 (점심, 휴식 포함)

 

연하천 대피소에 붙어 있는 걸리는 시간표
연하천 대피소에서 노고단을 향해 출발한다.
노고단을 향해 가는 입구
긴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른다.

- 화개재 표식을 따라 간다.  /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길 / 곰을 알리는 종이  한개 나타났다.  / 표식판이 아주 아기자기하다 ^^ / 

능선에 오르니  갑자기 환해지면서 구름 사이로 해가 나타난다.

- 조릿대 숲을 헤치고, 돌이 가지런히 깔린 내리막길도 걷는다. 오르고, 내리고의 시작이다. / 토끼봉을 향해 간다.

맞은편 삼각봉 방향의 산들이 머리만 드러내고, 구름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 토끼봉 쉼터에서 사과를 먹고 다시 출발한다.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다소 있는 길이니, 맞은 편 노고단 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이 오르기 힘들어 한다. 다들 헉헉 거리며 오른다.

 

- 토끼봉을 치고 내려가면서, 맞은 편 삼각봉을 우린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하니, 다소 심란하다.

- 능선은 치고 내려가면, 다시 또 그 만큼 올라가야 하니, 반갑지 않다. 

- 연하천에서 노고단 고개까지 가는 능선에서 이 고개가 가장 힘든 구간이다. (어느 쪽에서 오건)

화개재로 내려왔다.

 

- 화개제에서 삼각봉으로 오르는 길은 거의 정상까지 급경사로 만들어진 계단을 올라야 한다.

- 하지만 돌길 보다는 데크계단이 훨씬 무플이 편안하니 감사한 마음으로 올라간다.

- 토끼봉을 오르는 것 보다는, 삼각봉을 오르는 길이 훨씬 쉽다.

- 둥근 이질풀 한송이가 아직도 남아 홀로 피어 있다.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 맞은 편 토끼봉을 바라본다.

뒤돌아 본 토끼봉, 급경사를 올라오고 있는 옆지기.
삼각봉을 오르며 바라본 지리산 능선들.

삼각봉

- 전라북도(남원) , 경상남도(함양), 그리고 전라남도(구례)의 세도에 걸친 봉우리 삼각봉, 

- 여기서 세 방향으로 이어진 지리산 능선들이 만난다. (물론 여기서 세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다 ㅎ ㅎ)

- 삼도봉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다. 조금 이른 점심이 되었다.

전라남도 구례 노고단 방향의 능선 .
전라북도 방향의 능선
이쪽이 경상남도 방향?

노루목 (반야봉은 얼마전에 다녀왔고, 시간관계상 버스 시간도 맞추어야 해서 패스)

노고단을 향해 내려간다.
오솔길 (삼각봉 이후로 능선 오솔길에는 곰 종이 없다. 대신 맷돼지 주의 안내가 자주 눈에 띈다.)

임걸령

- 임걸령 샘도 지나고, 바위채송화도 보고, 예쁜 길을 따라 간다.

- 임걸령 이후로는 길이 오솔길로 이어지고, 오르막, 내리막도 적어 길이 편안해진다.

- 산세도 아담하여 어제 걸은 장터목-연하천 구간과는 지리산 산세가 다르다.

피아골삼거리

가을 산

- (제일 끝 사진 ) 봄에 지나갔던 철쭉 군락지. 지금은 가지들만 남아 아치를 이루고 있다.

노고단이 보인다.

 

- 나무 구멍안에 자라는 버섯들이 정말 신기하다.

- 마지막 남은 노고단 고개까지 1km. 500m 길을 버스 시간에 맞추기 위해 다소 빠르게 걸었다.

- 노고단 고개의 문을 통과한다.

노고단에 오르는 것도 오늘은 통과,

- 편안한 길, 지름길 등을 벌갈아가며 하산한다. 성삼재로

섬진강과 구례도 바라보고

노고단 대피소

 

- 성삼재로 내려와 휴식을 취하며 버스를 기다린다.

- 이로써 2박 3일의 지리산 종주를 마친다.

- 3시 20분 버스를 타고 성삼재를 내려와 화엄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