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2013. 5.18
-순천만에서 국제 정원박람회가 열렸다고 해서 멀리까지 찾아갔다.
아직 처음 조성하여 정원이 자리잡지 못한 어색함에
빈약함까지 겹쳐서 솔직히 입장료가 무척이나 아까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꽃보다 많아서
기네스북에 올릴만할 정도 였다.
사람들이 다니면 불평을 각 지방 사투리로 하여서
그것을 줄서서 다니면 듣는 기분도 참 묘했다.
올해보다는 정원이 좀 정원다워지는 한 5~7년쯤 있다가 가보는 것이 좋겠다.
그 때까지 순천에서 잘 가꾸어 준다면,,,
사람들에게 치여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넓어서 줄서서 도는데 4시간쯤 걸린 것 같다. 물론 꽃사진 찍느라
내가 꽃 앞에 머무른 시간이 좀 길긴 하였지만...^^
에고,,,좀 국제적으로 잘 해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일본정원, 미국정원 ,,이렇게 이름만 붙여 놓았지...정원은 무슨,,,,
스페인 정원,,등 다른 나라 사람이 와서 보면
뒤로 넘어가겠다...싶을 정도니...에이..조잡함이라니...
여수 엑스포도 욕을 많이 먹더니
아직은 국제적인 행사를 치르기에는 다소 부족한 기술력인가?...
우리도 관광지에 우리나라사람들로 넘쳐나지 말고
외국사람들이 더 많도록 그렇게 개발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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