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더 월드
더글라스 케네디 작.
밝은 세상 출.
- 더글하스 케네디는 <빅픽처> <템테이션>
<파리 5구의 여인> <모멘트> 등 으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인기작가이다.
- 이 책은 하버드 석사과정을 밟은 제인의 이야기 이다.
난 이책을 정말 단숨에 읽었는데 <빅피쳐>도 재미있고 <템테이션>도 재미있었지만
이 책을 특히 인상깊게 읽은 이유는 아마도 화자가 여자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제인이 그런 남자를 선택하고, 그런 사랑을 하는 이유는 부모와의 관계에 있다.
제인의 행동은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비평을 써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더글라스의 소설을 대부분 화자가 일상을 벗어나(아니, 일상으로부터 도망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으로 설정되는데
이는 작가 특유의 심리상태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참 특이하다.
아무튼 더글라스의 소설들은 재미있다.
특히 이 소설은 다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을 선택하는
몇점의 도덕성을 가지고 있을까?..등등의...
줄거리를 적기 싫어서 예스 24에서 퍼온 것은 다음과 같다.
(예스 24의 책소개)--------------
부모의 이혼은 제인 하워드에게 불행의 서막이었다. 첫사랑의 배신, 대학원 시절 사랑한 교수의 죽음 등 불행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스턴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한 제인은 매력적이지만 위험한 남자 테오를 만나고, 딸 에밀리를 출산한다. 테오의 사기행각으로 다시 시작된 제인의 위기는 에밀리를 교통사고로 잃으면서 회복불능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생과 화해하기 위해 떠난 여정을 통해 제인은 과연 다시금 용기를 낼 수 있을까? 그녀는 삶을 축복하는 한줄기 광휘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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