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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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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by 비아(非我) 2014. 1. 26.

소록도

-소록도를 오후5시까지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했다.

소록도는 그냥 작은 섬이라 전체가 병원이다.

병원 주차장에 세워놓고 병원뒤 중앙공원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도록 되어 있다.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에 이 소록도의 이야기 기억을 되집으며.....

한하운의 시 <보리피리>가 중앙공원안에 큰 바위에 새겨져 있다.

여행지라고 하기에는 가슴 아픈 곳.

 

검사실

감금실 

 소록교

 소록도 시설

 

 

 

<버들피리>

    -한하운

 

보리 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故鄕)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꽃 청산(靑山)
어린 때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
인간사(人間事)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방랑(放浪)의 기산하(幾山河)
눈물의 언덕을 지나
피-ㄹ 닐니리.